[헤럴드POP=조은미 기자]마리아가 한국과의 깊은 인연에 관한 생각을 전했다.
'미스트롯2' 출연 이전 K팝에 관심이 있어 연세대 어학당에 다니며 공부했다는 마리아는 이미 조부 때부터 한국과 깊은 인연의 끈으로 이어져 있었다.
최근 헤럴드POP과 서면으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마리아는 한국에 대한 남다른 감정을 드러냈다.
마리아는 본인이 한국전쟁 참전용사 후손이라는 점에 관해 "한국이랑 잘 맞아서 진짜 전생에 한국인이었나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라며 웃었다. 더해 "부모님도 저 때문에 한국을 점점 좋아하시고 있고 제가 가수라는 꿈을 이뤄 기뻐한다."라며 부모님의 반응을 전하기도.
마리아는 외국인이라는 불리함을 안고도 TV조선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2'에서 준결승까지 올랐다. 특히 마리아는 주현미의 '울면서 후회하네'를 불러 올하트와 함께 극찬을 받아냈다. 그는 "장윤정 선생님께서 "외국인 치고 잘하는 게 아니라 그냥 잘한다"라고 했을 때 그동안의 걱정들이 싹 풀리는 느낌이었다. 자신감이 없던 내가 더 힘내고 자신 있게 무대를 할 수 있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마리아는 트로트로 얻은 자신의 변화한 모습에 행복해했다. "트로트가 나한테 어울리는거 같다. 트로트 부를 때 마치 내 옷을 입은 장르라는 생각이 든다. 좋아해서 불렀을 뿐인데 이렇게 사랑받고 꿈까지 이뤄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하고 기쁘다."
노래를 좋아하는 그는 트로트 이외에 도전하고 싶은 장르가 다양했다. 마리아는 "요즘은 OST 발라드를 불러보고 싶을 때가 있다. K팝 노래도 한번 불러보고 싶다. 랩을 도전해보고 싶은 생각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을 사랑하는 진심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K트롯을 세계에 알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마리아는 "한국 사람들이 내가 한국을 사랑하는 마음을 알아봐 주셨으면 좋겠고 제 노래가 대중들이 많이 알아주는 노래였음 좋겠다."라며 "케이팝처럼 케이트롯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게 큰 목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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