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구라' 캡처
'그리구라'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김구라, 그리 부자가 MBTI 검사 결과를 공개했다.

22일 방송인 김구라와 그리의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는 '서로가 최고의 연애 상대..? 김부자가 20년동안 함께 방송할 수 있었던 이유!! MBTI로 입증되었습니다~!! 10만 기념 MBTI 검사 억지로(?) 하기!!'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부자는 구독자 10만 돌파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김구라는 "10만 넘으니 대접이 달라진다. 전에는 식비 등을 다 제 카드로 했었는데 오늘은 내가 내려고 했더니 아이고 아니라고, 회사에서 내겠다고 해서 회사에서 사주는 음료를 먹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다음으로 두 사람은 최근 유행하는 MBTI 검사에 나섰다. 검사 결과 김구라의 MBTI는 ESTJ, 그리는 INFP로 나타났다. 이어 두 사람은 자신이 해당하는 MBTI 유형 빙고를 해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김구라는 '자존감이 높음', '리더 기질'과 같은 특징에 동그라미를, '논쟁에서 인정사정 없음'에는 "약간 그렇다"며 세모를 그려넣었다.

그리는 '생각이 많음', '열성적' 등 특징에서 김구라가 "너 생각이 너무 많지는 않잖아", "너 열성적이진 않잖냐"라고 지적하자 세모를 그려넣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구라는 '단호함'이라는 특징이 나오자 "제가 단호하진 못하다"면서 "사람들이 단호한 것 같다고 하는데 은근이 정에 약한 게 있다"고 밝혔다. 이에 그리가 "나한테 무슨 피해가 오면 단호하잖냐"고 반박해 세모를 그려넣었다.

김구라는 '관종' 특징에 "관종은 진짜 아니다"라며 엑스를 그린 뒤 '높은 야망'이라는 특징이 나오자 "생존하는 게 목적인데 높은 야망은 없다"고 설명했다. 그리가 "생존하는 게 목적이라기엔..."이라며 말끝을 흐리자 김구라는 공감하며 "내가 또 위치가. 야망을 담아야 오는 위치니까 세모를 치겠다"고 다시 한번 세모를 그렸다.

'공감능력 없음'이라는 특징과 관련 김구라는 "내가 아예 없진 않아"라고 해명하면서 "많이 공감하진 않지만, 공감능력이 없으면 방송을 할 수가 없다. 슬퍼하고 그런 건 보여지지 못해서 그렇지 공감능력이 없지 않다"고 밝혔다. 부자는 이와 같은 우여곡절 토론을 이어간 뒤 빙고까지 마무리했다.

영상 말미, 김구라는 "이걸 왜하는지 모르겠지만 재미를 주면서 상대방을 알아가는 것도 있는 것 같다"며 "저는 혈액형으로 사람 평가하고 이런 것 정말 극혐한다. 그래도 이건 좀 건설적이다. 신빙성이 있다. 이게 훨씬 나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한 10만 달성까지 채널을 사랑해준 구독자들에게 감사함을 표하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한편 김구라와 그리는유튜브 채널 '그리구라'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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