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지선 기자]

수현과 재재의 독립 일상이 공개됐다.

26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독립만세'에서는 수현이 자신의 독립하우스에서 김보라, 김새론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고 재재는 자신을 위한 플렉스에 나섰다.

이날 '독립만세'를 찾아온 광희는 "9년 전 같은 샵을 다녔다"면서 친분이 적은 찬혁을 형님이라고 불렀다. 제가 독립을 하지 않았다고 하지만 아이돌 생활할 때 2년 정도 했다. 독립해봐야 요단강 건너는 것이다. 월세가 비쌌다. 집이 3면이 통유리였는데 겨울에 양말 3겹씩 신었다. 죽을 맛이었다. 제일 힘든 건 외로움이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광희는 독립만세 멤버들이 민석과 공통점을 찾아보며 함께 살아보는 게 어떨지 묻자 "누구랑 같이 사는 건 극혐이다"고 말했고 자신의 궁전 같은 방 사진을 최초로 공개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셀카를 공개하며 "베르사유 궁전같은 걸 꿈꿨다. 루느아르 그림을 벽에 붙였다"고 설명했다.

독립 8주차를 맞이한 수현의 집에는 배우 김보라와 김새론이 찾아왔다. 수현은 "친해진 지는 4~5년 된 것 같다. 지금까지 잘 안싸우고 잘 지내는 친구다. 놀러오는 것보다 자기 집 오는 느낌으로 자꾸 온다"면서 비밀번호를 공유하는 사이임을 밝혔다.

이어 3개의 칫솔과 슬리퍼가 포착됐다.세 사람은 2000년대 유행가를 듣고는 각자 나눠진 파트를 맡아 식사 준비를 시작했다. 분리수거에 나선 보라와 요리에 열중하는 새론 사이에서 수현은 맑은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 노동요를 제공했다. 화기애애하게 식사를 마치고 뒷정리까지 완벽하게 했다.

보라의 제안으로 조명 기기 설치에 나선 세 사람. 수현은 안전하게 전류를 차단했고 새론은 조명 교체에 나섰다. 수현이 시도조차 못하던 것을 순식간에 해체하고 전선 연결에 나선 새론은 야무진 손놀림으로 완벽하게 조명을 달아 감탄을 자아냈다.

재재는 독립 8주차를 맞이해 러그를 들였다. 재재는 "초반에 사려고 했는데 예산 문제로 미뤄두었다가 월급을 받아 마련했다. 지난 달에 야근을 세개 했다. 평소보다 하루 정도 더 써도 되지 않을까"라며 "나를 위해 돈을 안쓰는 편인데 오늘은 뭔가를 사보려고 한다"고 길을 나섰다.

재재는 피로 관리 받기에 나서 "죽겠다. 목이랑 어깨 쪽이 굳어 있다. 앉아 있어서 혈액순환이 안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재재는 발사지를 받았다. 그는 "힘은 더 좋아지면서 그동안 받았던 아픔을 덜 느꼈다. 발 마사지의 신세계였다"고 평가했다. 김희철은 "돈 열심히 벌었는데 몸이 망가지면 얼마나 속상하냐"고 공감했다.

지점 대표에게 마사지를 받게 된 재재는 "월급 받으러 플렉스하러 왔다"고 말했고 발로 얼굴까지 마사지를 받아 스튜디오에 웃음을 안겼다. 이에 광희는 "얼굴 플렉스는 예전부터 됐고, 요새는 털 플렉스를 한다. 많은 분들이 잘생겨진다고 차은우되겠다 하신다"면서 훈훈해진 외모의 비결로 제모를 꼽았다.

이어 재재는 영화 스토리로 음식을 제공하는 맞춤 식당에 등장했다. 대만 멜로 영화 '그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에 따라 다양한 음식이 제공됐고 재재는 만족감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재재는 조기퇴직을 소원을 빌며 코스 요리를 마무리했다. 그는 "일하고 술 먹었던 것과 달리 나 스스로에게 잘했다고 선물하는 느낌이었다"고 평가하며 집으로 귀가했고 10만원이 청구된 가스비와 지난 달보다 더 나온 관리비 고지서에 깜짝 놀랐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