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누가 뭐래도' 방송캡쳐
KBS1 '누가 뭐래도'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정민아가 정헌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1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누가 뭐래도'에서는 신아리(정민아 분)가 유산으로 자책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나준수(정헌 분)는 쓰러진 신아리에 "엄마 아리 왜 이래요?"라고 물었고, 노금숙(문희경 분)은 "나도 몰라. 어지럽다고 하더니 갑자기 쓰러졌다"라고 답했다. 그런가운데 신아리의 도움으로 원고를 낸 은비(장성윤 분) 작가에 엄선한(이슬아 분)은 "원고가 어떻게 이렇게 좋아졌어? 이거 자기가 쓴거 맞아?"라며 칭찬했다. 이에 은비 작가는 "그게 실은 아리 언니가 써준거다"라고 밝혔다. 신아리가 은비 작가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새벽까지 원고를 써서 보냈던 것.

나준수는 수술을 해야 한다는 의사의 말에 "아이가 유산됐다는 말씀이세요?"라고 물었다. 이어 신아리는 "유산이라니요. 그럴리가 없다. 저 의사 뭐 잘못알고 얘기한거 아니냐. 안돼요. 우리 아기. 준수 씨 우리 다른 병원 가봐요"라며 현실을 부정하며 오열했다. 이에 나준수는 "아리야 그러지마"라며 신아리를 다독였다.

수술 후 깨어난 신아리는 "우리 유기농이 불쌍해서 어떡해요? 준수 씨 미안해요"라며 힘들어했다. 이에 나준수는 "아리 잘못 아니야. 자책하지마"라며 위로했다. 이어 신아리는 "준수 씨 말 듣고 내가 일 같은거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내가 새벽까지 원고 쓰는 바람에 일이 이렇게 된거다"라고 말했고, 나준수는 "어제 밤에 결국 그 원고 쓴거야?"라고 물었다. 신아리는 "내가 거절을 했어야 했는데. 다 내 잘못이다. 나는 엄마 될 자격이 없는 사람이다. 나 아니였으면 이렇게 떠나지도 않았을거다"라며 자책했다.

회사에 출근한 나승진(김승욱 분)은 "은비 작가 방송 원고는 잘 마무리 된거야?"라고 물었고, 엄선한은 "은비 작가 부탁 받고 신작가가 새벽에 원고 보내줬대요"라고 답했다. 이에 나승진은 "그것 때문에 지금 이 사달이 난거야? 신작가 유산 됐어. 그러게 진작에 새 작가 구하라니까 왜 작가를 안 구해서 이 사달을 만들어"라며 화를 냈고, 엄선한은 "대표님 왜 화살이 저한테 돌아오는건데요?"라며 당황했다.

나준수는 노금숙(문희경 분)이 신아리가 새벽까지 일을 해서 유산한거 아니냐고 탓하자 "엄마가 그런 말 할 자격이 있어요? 엄마가 바느질 태교 시킨다고 몇 시간동안 앉아 있게 했잖아요. 엄마 진짜 아리한테 미안하지도 않으세요?"라며 폭발했다. 이에 노금숙은 "누구한테 잘못을 뒤집어 씌우는거야 지금? 얘가 아리 유산이 다 내탓이라잖아"라며 소리쳤고, 나준수는 "아리 유산한거 위로는 못해줄망정 아리 잘못이라고 하니까 그러잖아요"라고 말했다. 그리고 나준수는 나승진에게 "아버지 회사도 너무 심하다. 아파서 일 관둔 사람한테 집에서까지 일을 시키냐"라고 화를 냈다. 나준수 가족이 싸우는 것을 들은 신아리가 조용히 자리를 피했다.

한편 신아리는 나준수에게 "이제 이 계약서 파기해야 될거 같다. 우리 애 때문에 계약 결혼 했던건데 이제 애가 없어졌으니까 이 결혼 유지할 이유가 없잖아요. 우리 이제 헤어져요"라며 이별을 통보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