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김명근이 영화 ‘서편제’에 얽힌 추억을 공개했다.

3일 방송된 KBS2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영화 ‘서편제’의 비화를 털어놓는 배우 김명곤의 모습이 그려졌다.

영화 ‘서편제’의 주역인 배우 김명곤은 제8대 문화관광부 장관을 지낸 후 현재 세종문화회관 이사장으로 있었다. 그는 ‘서편제’에 대해 “누구도 만들 생각을 안 했던 영화”라며 “임권택 감독님이 특히 판소리를 좋아하셔서 ‘김명곤 씨가 시나리오를 쓰고 연기도 하면 할 것 같은데 안 한다고 하면 나도 이 영화 못 한다’고 했다. 바로 수락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김명곤은 “후배가 이 영화 절대 성공 못한다고 했다”며 “이유를 물으니 ’오정해, 김명곤을 누가 아냐’고 하더라”고 자조해 웃음을 안겼다. 현주엽은 “하지만 대한민국 영화 최초로 100만 관객을 모은 영화였다”며 감탄했다. 김명곤은 “청와대 초청 시사도 있었다”며 “김영삼 대통령이 저에게 ‘왜 이렇게 나쁜 아빠냐’고 농담을 했다”고 말했다.

추억 속의 주인공 또는 평소에 고마움을 전하고 싶었던 주인공을 찾아 만나게 하는 ‘TV는 사랑을 싣고’는 매주 수요일 밤 8시 30분에 KBS2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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