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테이와 임강성이 '블루레인'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4일 방송된 SBS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뮤지컬 '블루레인'의 테이와 임강성이 출연했다.

이날 테이는 "'블루레인'이 재작년에 세종씨어터에서 개막을 했었고 반응이 좋았어서 이번에 새롭게 오픈하게 됐다. 3월 16일부터 시작해서 6월 6일까지 공연된다"며 "트리플 캐스팅으로 다행히 공연이 들어가면 어마어마한 배우분들이 많이 출연하셔서 체력안배가 잘 될 것 같다"고 개막 소감을 전했다.

신봉선과 김태균은 임강성의 동안 비주얼에 감탄을 터트렸다. 신봉선은 "최우식 씨 닮았다"며 81년생이라는 임강성에 "나보다 오빠면 어떡하나 걱정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테이는 동생 루크 역을, 임강성은 형 테오 역을 분했다. 테이는 "형이 아버지를 죽였다고 생각을 하고 그래도 이걸 정당방위로 무모화 해서 나오게 하려고 하는데 형은 계속 아니라고 한다. 그런 대화들이 담겨 있다"며 듀엣 넘버인 '내 맘 가득'을 열창해 감동을 더했다.

극 역할을 위해 살을 뺐다는 테이는 "눈이 더 커진 것 같다"는 김태균에 "눈은 그만 컸으면 좋겠는데 제가 뮤지컬 배우 중에 유일하게 눈화장을 안한다. 눈만 보인다"고 한탄을 했다.

임강성은 "우선적으로 저는 테오 역할들이 덩치가 크다. 제가 어디가서 작아본 적이 없는데 제일 작다. 좀 더 여리고 섬세한 테오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개했다. 테이는 "저는 제가 조금 더 냉정한 못된 악역 같은 느낌이 있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임강성이 "쿨한 느낌도 있다"고 거들자, 테이는 "형이 너무 동안이라 그렇다. '형이라고?' 하고 화가 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테이를 보면 하두리캠이 생각난다는 청취자의 사연도 등장했다. 과거 사진에 부끄러워하던 테이는 "가수 한다고 서울에 올라왔을 때였다. 친구가 너무 없어서 피시방에서 저러고 혼자 놀고 친구들한테 보내고 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임강성은 원래 배우 출신이었다고. 그는 "17살 때 청소년 드라마 '나'에 반장으로 데뷔를 했었다. 그 이후로 회사에서 노래방 데리고 가서 '생각보다 노래 하네' 하시더니 갑자기 가수를 하게 됐다. 이렇게 하다가 그룹 결성을 해보자고 해서 듀엣으로 세이브라는 그룹으로 3개월 활동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임도규로 이름을 바꿨다가 다시 임강성으로 돌아왔다는 그는 과거 '야인시대' OST를 라이브로 불러 뜨거운 반응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뮤지컬 '블루레인'은 16일부터 드림아트센터 1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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