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상 아나운서 SNS
김윤상 아나운서 SNS

[헤럴드POP=박서연 기자]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김윤상 SBS 아나운서가 사과한 후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에 따른 공석도 다른 아나운서로 채워졌다.

4일 오전 3시께 김윤상 아나운서는 서울 용산구의 주상복합 주차장에서 술에 취해 승용차를 몰다 주차장 벽면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 경찰에 입건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08% 이상으로 측정됐으나, 김윤상 아나운서가 채혈 검사를 요구해 혈액을 채취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한 상태다. 분석 결과는 약 3주 후에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SBS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회사에서도 상황을 심각하게 인지하고 있다"며 "김윤상 아나운서는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으며 차후 적합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후 김윤상 아나운서는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미안해 얘들아. 많이 실망했지. 나도 스스로한테 실망을 많이 했어. 반성하면서 조심하고 지낼게. 미안해. 다들 늘 응원해주는데 이렇게 못난 모습 보여서 정말 미안해"라고 팬들에게 사과했다.

또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제 잘못입니다. 실망하신 분들께 다 너무 죄송합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어머니가 우시는 걸 보니 제 가슴이 찢어지네요"라며 "못난 사람입니다. 어떠한 비판도 달게 받고 되새기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김윤상 아나운서는 음주운전 혐의로 인해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를 결정했는데, 이날부터 바로 적용됐다.

이날 오후 1시 SBS 모비딕 '고막메이트 시즌3' 온라인 제작발표회 진행을 맡기로 되어있던 김윤상 아나운서를 대신해 이인권 아나운서가 MC로 진행했다.

또한 김윤상 아나운서가 진행했던 'SBS 8뉴스' 평일 스포츠 뉴스는 이윤아 아나운서가 당분간 맡아 진행한다.

한편 김윤상 아나운서는 지난 2015년 SBS 공채 20기로 입사해 '본격연예 한밤', '돈워리스쿨' 등에 출연했으며, 'SBS 8뉴스' 평일 스포츠 뉴스 진행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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