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남경읍이 김혜옥에게 이혼을 고했다.
8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에서는 종권(남경읍 분)이 숙정(김혜옥 분)의 거짓말을 알고 분노했다.
이날 숙정은 종권에게 "간편식 제가 개발한거로 하고 출시해도 된다"고 말했다. 그러자 민경(최수린 분)은 "형님은 똑같은 말을 낼 수 있을 뿐이지 개발자는 김영신"이라며 반발했다.
난처해진 숙정은 "왜 갑자기 김영신 편을 들게 됐나? 식당에 늘러붙는거 싫다 했잖아. 양녀로 들인다니까 며느리가 낫겠다 싶냐"며 민경을 쏘아붙였다. 하지만 민경은 콧웃음 쳤다.
다음날 숙정은 영신(정우연 분)을 불러 "소고기 전골을 간편식으로 출시할 예정이신데 출시자 나로 해도 되겠지?"라고 물었다. 영신은 "이 식당에 공헌하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 출시자는 저다"라고 선을 그었다.
숙정은 "이제 딸과 엄마 사이가 되는건데 너한테 엄청난 부를 누리게 해줄거다. 보답을 해야지. 세상에 공짜가 어딨냐"고 설득하려했지만 영신은 "은퇴할 때까지 제 모든 음식을 사장님 이름으로 내놓으라 이거냐. 경수 아저씨 할머니의 레시피를 제가 물려받은거지. 이 레시피는 제 것이 아니다"라고 거절했다.
영신에게 숙정의 꿍꿍이를 들은 경수(재희 분)은 숙정을 만나 "분명히 영신이를 키워주겠다고 했지 않나. 일생동안 그 아이 등꼴 빼먹고 당신이 벌지도 않은 돈 던져준다는 것 아니냐"고 분노하며 "그 아이 음식은 그 아이 이름으로 발표해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숙정은 이를 거절했고, 경수는 "양녀 얘기는 없던걸로 하자"고 말했다.
종권(남경읍 분)은 숙정에게 "소고기전골 조리법 당신 스스로 찾아낸게 맞나"고 다시 물었다. 하지만 숙정은 끝까지 자신이 찾은 것이 맞다고 우겼다. 종권은 "끝까지 용서할 기회를 주지 않을 작정인가?"라고 안타까워했다.
자신의 거짓말이 들킬까봐 초조해진 숙정은 다정(강다현 분)이 민경에게 영신의 레시피 넘겨받는 대신 양녀로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말한 것을 알게 됐다. 궁지에 몰린 숙정은 영신을 방으로 불러 악담을 퍼부었다. 결국 분노한 영신은 민경에게 "소고기 전골 레시피를 달라고 했다. 안 그러면 아무 죄 없는 제 친구를 괴롭히다 잘라버린다고 했다"고 폭로했다.
민경은 영신의 음성이 담긴 녹음기를 종권에게 들려줬고, 종권은 "사람이 어떻게 입만 열면 거짓말인가. 미안하지만 서류 준비해달라. 이 집에서 정리합시다 당신이랑 나"라고 숙정에게 이혼을 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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