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송중기가 전여빈에게 정체를 들켰다.
1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빈센조’ (극본/박재범, 연출/김희원)에서는 차영(전여빈 분)에게 마피아임을 들킨 빈센조(송중기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빈센조는 금가프라자 사람들에게 “다른 곳으로 옮겨드리겠다”고 제안했지만 사람들은 “여긴 우리의 터전”이라며 “절대 나가지 않겠다”고 말했다. 의문의 노숙자로부터 “건물 아래에 금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들었던 것. “여기에 뼈를 묻을 것”이라는 사람들의 선언에 빈센조는 골머리를 앓았다.
그러한 가운데 “변호사법 위반, 공갈 협박, 사문서 위조 등으로 또 체포하겠다”며 경찰이 들이닥쳤고 차영은 “아, 최명희(김여진 분)”라며 순순히 경찰들과 함께했다. 차영은 “없는 증거 빡빡 끌어다 모았구만”이라고 코웃음을 쳤지만 경찰들은 “이번에 명백한 증거들”이라며 의기양양해 했다. 차영은 빈센조에게 “혐의들을 내가 다 뒤집어쓰면, 보자… 올림픽이 한 3번쯤 치뤄지고 출소하겠다”며 농담했고 빈센조는 “웃을 때가 아니다. 지난 번보다 상황이 심각하다”며 “이번엔 증거들이 완벽하게 조작됐다”고 말했다. 차영은 “그럼 어떻게 좀 해보라, 마피아 변호사님”이라고 말했고 빈센조는 깜짝 놀라 “나 마피아 아닌데요”라고 부인했지만 “이제 그만 좀 해요, 모르는 척 해주기도 힘들다”는 차영의 말에 “어떻게 알았냐”고 꼬리를 내렸다. 차영은 “베개에 주사기 박고, 남의 창고 태우고. 이걸 보통 변호사가 한다고? 내가 바본 줄 아냐”며 “매일 ’마피아는 말이죠’ 이러는데 어떻게 모를 수 있냐”고 말해 빈센조는 당황시켰다.
최명희는 자신을 찾은 빈센조에게 “홍차영 가지고 나하고 딜할 생각 말라”고 엄포를 놨다. 빈센조는 “갖고 싶은 게 있으실 텐데”라며 “지검장 문제 해결해줄 테니 홍치영 변호사 풀어달라”고 계약서를 내밀었다. 황진태 지검장이 지검을 주무르려는 최명희에게 분노하며 사이가 틀어졌던 것. 빈센조는 아들의 축구 연습을 지켜보는 지검장에게 다가가 "이탈리아 축구 구단에서 방한 중인 것 아냐"고 물었다. 지검장은 “알죠, 다른 유스 다 돌았다는데 우리 유스만 안 온 것도 안다”며 씁쓸해 했다. 빈센조는 “최명희 변호사의 제안을 받아들이면 지검장님이 가장 원하는 걸 드리겠다”며 “아드님을 유럽 리그에 보내는 게 꿈 아니냐. 24시간 안에 보내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지검장은 “무슨 헛소리를 하는 거냐”고 말했지만 그 순간 이탈리아 구단의 감독이 등장해 빈센조와 인사했다. 빈센조는 지검장에게 “감독과 친구”라고 말했고 지검장은 빈센조를 껴안았다. 최명희는 지검장에게 연락을 받고 차영을 풀어줬다.
풀려난 차영은 “도대체 어떻게 한 거냐”며 웃었고 빈센조는 “최명희와 거래를 했다”며 털어놨다. 홍차영은 “그러니까 내가 제일 싫어하는 최명희랑 거래를 한거냐, 거기다 지검장까지 최명희한테 꿇게 하고? 나 하나 빼내려고?”라고 정색했다. 빈센조는 “미안합니다, 어쩔 수 없었다”고 사과했다. 차영은 “잘했다”며 “바로 그거야, 역시 마피아다. 찐 마피아 변호사야, 내가 해낼 줄 알았다니까”라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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