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4년 전 발매된 'Rollin(롤린)'으로 역주행 신화를 쓰고 있는 그룹 브레이브걸스(민영, 유정, 은지, 유나)가 행복함과 불안감이 뒤섞인 최근의 기분을 밝혔다.

프로듀서 용감한형제가 이끄는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브레이브걸스. 당초 실력에 비해 빛을 보지 못하던 이들이었지만, 군부대 위문 공연에 많이 올랐던 브레이브걸스의 무대를 담은 유튜브 영상이 재미있는 댓글, 편집과 함께 유튜브를 통해 전연령에 퍼지며 화제가 되기 시작했다. 이를 계기로 역주행의 주인공이 된 이들은 최근 쏟아지는 관심 속에서 행복하게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화제 이후 약 일주일 가량이 흐른 가운데, 브레이브걸스 은지는 최근 헤럴드POP에 "요즘에 스케줄이 정말 많아졌다. 역주행 전에는 상상도 하지 못했던 일"이라며 "너무 행복하다 정말… 더 잘하고 싶고,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정 역시 "요즘 하루가 정말 빨리 지나간다. 출연하고 싶던 방송에도 출연해보고 주변에서도 연락이 많이 와서 행복하다"며 "그런데 한편으로는 인기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불안하기도 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더 열심히 해야죠!"라고 씩씩한 다짐을 이야기했다.

브레이브걸스와 '롤린'을 향한 관심은 가히 열풍이라 할 만하다. 이들은 4년 전 발매한 음원으로 최근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1위를 석권했는데, 특히 개편된 멜론의 24Hits 차트에서까지 걸그룹으로서는 이례적으로 1위에 오르며 관심을 모았다. 용감한 형제 역시 이에 굉장히 기뻐했다고.

"저희도 1위했다는 소식 듣고 얼마나 놀랐는지 몰라요. 스케줄 중에 소식을 듣고 대표님도 정말 좋아하셨어요. 대표님 SNS에 저희 소식이 많이 올라오더라고요. 대표님께 자랑스러운 존재가 되도록 겸손하게 살게요(웃음)"(민영)

'롤린' 역주행에 힘입어 음원 사이트에 함께 등장한 '운전만해' 등 다른 숨은 명곡까지 재조명됨은 물론, 브레이브걸스가 전 멤버 보컬 포지션을 맡고 있을 만큼 실력파였다는 점 역시 팬들의 자부심을 높이고 있다. 노력은 결국 빛을 본다는 사실을 증명하며 많은 이들에게 위로로 다가가고 있는 바.

은지는 "주변에서 많이 듣기도 했고 또 저도 새롭게 느끼고 있는건데 정말 '사람 일은 모르는 거구나'라고 생각했다. 저희 한달 전 까지만 해도 장래 고민으로 밤을 지새웠다. 누가 알았겠나. 4년전 발매한 노래로 이렇게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을지… 그 사랑을 받기에 충분한 사람이 되도록 더욱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겸손함을 보였다.

유나는 "역주행 전 너무 고민이 많을 때는 주변 분들에게 위로를 받은 일이 많았다.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언제나 마음 한 켠에 '이 고마운 마음을 어떻게 갚아야하지?' 생각하며 살았는데 역주행 후에 오히려 저희에게 위로 받았다는 분들이 계셔서 너무 뿌듯하고 신기하더라"며 "'우리도 누군가에게 위로가 될 수 있는 존재구나'라고 생각하니까 더 책임감도 생긴다"고 덧붙였다.

([팝인터뷰②]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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