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방송인 홍현희가 학폭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정면반박하며 고소를 예고했다.
지난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개그우먼 홍현희 학창 시절 안 찔리니?'라는 제목의 폭로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 작성자는 학창시절 홍현희로부터 왕따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작성자는 "영동여고 1학년 재학시절 너희들 무리 주도 하에 왕따 당했던 K다. 이미 마흔이니, 그 시절에는 이지메라고 하던 소위 날라리들이 무리지어 정서적 왕따를 가했지"라고 운을 뗐다.
이어 "티비를 볼 때마다 참고 넘어갔는데, 기억이 떠오를 때마다 너무 아파 불편하기 싫어 글을 쓴다"라고 하며 "여전히 왜 왕따를 당했는지 이유를 모르겠다. 딱히 어떠한 관계가 있던 것도 아닌데, 너와 무리들은 왜 나와 J양을 왕따 만들어 즐거워했니? J양의 외모를 지적하며 왕따 시키던 모습도 떠오른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리 뒤에서 지우개 가루 던지며 욕하고, 급식 먹을 때 밥이며 반찬이며 손가락만큼 던져주고 비웃던 그 얼굴과 시간들이 잊혀지지 않는다. 2학년 때 다른 반이 되어 정상적으로 친구들을 사귀니 등교길에 큰소리로 '쟤 왕따 탈출했다며?'라고 면박주었지"라고 했다.
작성자는 이후 우울증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으며, 왕따로 인한 상처가 남아있다고 했다. 작성자는 "과연 너는 지난 날에 떳떳하니? 양심이라도 찔리면 되었지 싶다. 어차피 기대 안하니까"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이에 11일 홍현희의 소속사 블리스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고소를 예고했다. 소속사 측은 "홍현희 씨의 관련 허위 사실에 대해 가능한 모든 자료를 취합해 오늘 오후 6시경 광진경찰서에 고수장을 접수했다"라며 선처하지 않을 것을 예고했다.
또 홍현희 역시 학폭 의혹을 부인하며 "학창시절 내 외모도 지금과 다를 바 없었는데 무슨 친구 외모 비하를 하면서 왕따를 시켰겠는가. 말이 안되는 소리"라며 "절대 사실이 아니다. 정말 떳떳한 만큼 이제 차라리 나타나서 대면하자"고 정면반박했다.
홍현희가 학폭 의혹을 부인하며 고소를 예고한 가운데, 과연 학폭 의혹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홍현희는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E채널 '맘 편한 카페', MBN '극한 고민 상담소-나 어떡해' 등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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