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방송 화면 캡쳐
사진=JTBC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신봉선, 지상렬이 만남의 가능성을 열어놨다.

지난 14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수 없어’에서는 평소 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었던 달달한 분위기를 전한 이수민-김동영, 신봉선-지상렬의 모습이 그려졌다.

임미숙과 이용식의 ‘사돈 맺기 작전’이 이어지자 개그맨 부부들은 “지난 번 방송을 보며 ‘1호가’가 맞나 싶었다”며 “설레면서 방송을 본 것은 처음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딸 이수민과 숙래 부부의 식당을 찾은 이용식에게 “동영이 운동하러 갔다”며 “잠깐 가서 볼래?”라고 제안했다. 임미숙은 “동영이가 운동하는 날인데 수민이 스케줄까지 맞았다”며 “동영이의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계획했음을 밝혔다.

임미숙이 이용식 부녀를 이끈 곳은 아이스하키장이었다. 전직 아이스 하키 선수였던 김동영이 이수민에게 아이스 하키를 가르치며 서서히 친해진 이들은 “수민아, 너는 동영이 차 타고 오라”는 임미숙의 제안에 단둘이 드라이브에 나섰다.

1살 연상인 이수민을 ‘수민 씨’라고 부르는 김동영의 모습에 김지혜는 “누나인데 끝까지 수민 씨라고 하는 것 보라”며 흐뭇해 했다. 이수민은 “우리 두 번째인데 말 놓는 거… 어떨까?”라고 물었다. 김동영은 “저는 천천히 놓겠다”고 말하자 이수민은 “좀 놔보라”고 장난스레 말했고 김동영은 “왜 강요를 하세요? 선생님”이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나 “커피 좋아하냐”며 “드라이브 스루 있어?”라고 서서히 말을 놓기 시작하는 김동영의 모습에 부부들은 어쩔 줄 몰라해 폭소를 자아냈다. 카페를 찾은 후 가방을 찾는 이수민의 모습에 김동영이 “왜? 내가 살 거야”라고 하자 스튜디오가 부부들의 비명으로 뒤덮여 웃음을 줬다.

그런가 하면 팽락 부부의 추진 아래 신봉선, 지상렬 ‘17호’ 만들기가 펼쳐졌다. 네 사람은 월미도에 방문해 디스코 팡팡 타기에 도전했다. 지상렬이 흔들리는 디스코에 매달린 신봉선을 잡아준 반면 팽락 부부는 각자 자기 몸을 챙기기 바쁜 모습을 보였다. 박미선이 “언니 좀 잡아주지 오빠”라고 하자 최양락은 “내가 정신을 못 차리겠거든”이라고 변명해 웃음을 안겼다.

단둘이 대관람차를 탄 신봉선, 지상렬은 마스크를 벗은 후 "뭘 벗는 것 때문에 그런가 부끄러웠다", "오늘 되게 이상하다"며 각자 설렘을 표현했다.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던 가운데 “나는 같은 공간에서 일하면 여성으로 못 느끼는 스타일”이라며 “그런데 이제 모르지”라는 지상렬의 말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신봉선 역시 “평소의 선배님과 다르지 않았지만 오늘은 확실히 오빠의 느낌이 더 많았다”고 표현했다. 두 사람은 "가능성을 열어놓고 싶다"고 말했다. 박미선이 "양락 오빠 양복 얻어 입을 수도 있을 것 같다"고 하자 최양락은 "요즘 누가 양복을 입냐"며 "톰 브라운 기대한다"고 답해 폭소케 했다.

두 데이트가 평소의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달콤한 분위기를 전하며 보는 이들에게까지 핑크빛 기류를 느끼게 한 가운데 임미숙-이용식과 팽락 부부의 작전이 계속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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