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경로를 이탈하였습니다' 장지연 감독이 남지현, 박지영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JTBC 드라마 페스타 '경로를 이탈하였습니다'는 결혼식 날 뒤통수 치고 도망간 신랑을 엄마와 딸이 함께 쫓는 코믹 추격 로드 드라마.
극중 남지현은 '경혜(박지영)'의 딸, 뭘 해도 되는 게 없는 90년대생 '강수지' 역을, 박지영은 '수지(남지현)'의 엄마, 뭘 해도 승승장구하던 X세대 '강경혜' 역을 맡았다.
장지연 감독은 "박지영 선배님을 두고서는 작가님과 상상을 많이 했다. 어머니 하면 얼마나 헌신적인지 아닌지로 캐릭터 설명되는게 많은데, 우리 드라마 '경혜'는 아름다우면서 본인의 매력이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동시에 박지영 선배님을 떠올렸는데 흔쾌히 해주신다고 해서 정말 기뻤다"고 털어놨다.
이어 "남지현은 반면 상상을 안 했다. 사람이 너무 좋으면 설레발될 것 같고, 거절당했을 때 상처 받을까봐 상상을 많이 안 하려고 노력했다. 보통 연출 선배님들이 캐스팅에 대해 운이 좌지우지 많이 되는 작업이라고 하시는데 남지현도 흔쾌히 한다고 해서 앞으로 남은 연출 인생 운을 다 써버린 게 아닌가 그런 생각할 만큼 너무 행복했던 기억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장지연 감독은 "남지현은 배려심이 굉장히 뛰어난 배우다. 모든 배우가 배려심이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짧게 지켜본 배우들은 현장에서 예민해야 하고, 깊이 빠져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남지현은 사람을 항상 살피는게 내재화되어 있더라. 너무 좋았다"며 "박지영 선배님은 정말 매력 있으시다. 아이디어가 엄청 많으셨다"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두 분 다 캐릭터와 혼연일체였다. 박지영 선배님이 아이디어를 내면 남지현이 현장에서 잘 받아 합을 만들어내더라. 난 모니터 앞에만 앉아서 재밌겠다 싶었다. 사람들도 재밌어 하겠다고 생각했다. 둘의 호흡이 너무 좋았다"고 흡족해했다.
이처럼 장지연 감독이 남지현, 박지영의 호흡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드러낸 만큼 본방사수 욕구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JTBC 드라마 페스타는 드라마와 축제의 합성어로 소재, 장르, 플랫폼, 형식, 분량에 구애 받지 않고 다채로운 드라마를 선보이려는 JTBC의 단막극 브랜드다. 첫 번째 작품 '경로를 이탈하였습니다'는 오늘(15일)과 오는 16일 양일간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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