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브레이브걸스가 역주행 열풍에 힘입어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지상파 음악 방송에도 강제 소환됐다. 뿐만 아니라 '런닝맨', '유퀴즈 온더블럭' 등 예능 러브콜 역시 쏟아지고 있는 상황.
최근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브레이브걸스는 이처럼 달라진 환경에 새롭고도 얼떨떨한 마음을 털어놨다.
뜨거운 관심의 중심에 서있지만 한편으로 갑작스러운 관심이 부담되거나 불안한 마음은 없을까. 유나는 이 같은 질문에 "아무래도 갑자기 많은 관심을 받다 보니 불안한 마음도 있다. 그래서 항상 자기 전에 생각한다. '오늘 하루 내가 실수한 것은 없었나? 이상하게 비춰진 부분은 없었을까?'"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내뱉는 말과 하는 행동에 무게가 생긴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하지만 저희 그대로의 모습을 솔직하게 보여 드리면 대중분들도 우리를 더 가깝게 느끼지 않을까 생각해서 되도록이면 솔직한 모습을 보여 드리려고 한다"고 전했다.
4년 전의 음원 '롤린'으로 음악방송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브레이브걸스. 유정은 "모든 것이 새롭다! 분명 데뷔 5년차인데 처음 경험하는 것 투성이다"라고 웃으며 생경한 심정을 표했다. 그러면서 "아직 코로나 때문에 팬분들을 직접 만나 뵙지 못해서 아쉽다. 현장에서 반응을 직접 봐야 하는데… 무대 후에 SNS에 올라온 저희 방송 영상을 봤는데 너무 많은 분들이 댓글을 달아 주셨더라. 이렇게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시는 것이 처음"이라고 기쁜 마음도 덧붙였다.
각종 예능 출연 소식도 쏟아지고 있어 팬들도 기쁘게 방송을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브레이브걸스는 출연을 희망하는 또다른 프로그램으로 '전지적 참견 시점'을 꼽았다.
민영은 "갑자기 많아진 스케줄에 저희 케어하느라 매니저분이 정말 힘써주고 계시다"며 "우리 매니저가 얼마나 착하냐면 4년 전에 제가 1위를 하면 삭발을 한다고 공약을 했었는데 우리 매니저님이 저 대신 삭발해 준다는 말까지 하더라. 하하"라고 매니저를 추켜세웠다.
그렇다면 '롤린' 이후 이들은 또 어떤 모습일까. 활동 계획을 묻는 질문에 이들은 저마다의 바람을 전해 향후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청량한 모습을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더라고요. 그래서 썸머퀸 자리를 한번 노려보고 싶어요. 하하."(민영)
"저희를 보고 희망을 가졌다는 분들이 굉장히 많으시더라고요. 그래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희망을 드릴 수 있는 존재가 되고 싶어요."(은지)
"정말 옆집 언니, 편한 누나 같은 사람들로 기억되고 싶어요. 힘들 때 이야기를 터놓을 수 있는 그런 존재가 되고 싶어요."(유나)
"살다 보면 한번쯤은 지치는 순간이 오잖아요. 다 포기하고 싶을 때? 그럴 때마다 저희를 떠올리고 인생에 역전의 순간은 한번쯤 온다는 것을 상기시킬 수 있는 역전돌의 대표주자가 되고 싶어요."(유정)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