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1호가’가 각기 다른 데이트로 달달함을 전했다.
14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수 없어’에서는 사돈 맺기에 나선 임미숙과 17호 만들기에 나선 팽락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원효의 본가를 찾은 심효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어머니 몸 좋아졌나? 컨디션 좋네”라며 집에 들어서는 심진화의 모습에 박미선은 “며느리가 아니라 딸 같다”며 놀랐다. 세 사람은 “오륙도 가서 배 타고 오자”며 나들이에 나섰다. “왜 오륙도냐”는 질문에 심진화는 “제가 바다를 좋아해 시아버지께서 늘 오륙도에 데려가 주셨다”고 답했다. 김원효 역시 “제가 어릴 때 아버지 오토바이 뒤에 탄 채 오륙도에 자주 갔었다”고 회상하며 “1년 전 아버지 돌아가시고 혼자 가볼까 했는데 발이 떨어지지 않더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김원효는 “우리 아빠 낚시도 못하면서 퇴원하면 같이 낚시하자고 했는데”라며 아버지를 그리워했다. 심진화는 “언제 제일 보고 싶어, 어머님?”이라고 물었고 어머니는 “매 때, 매 시간 보고싶다”고 답해 눈물을 자아냈다. “가서 얘기하니까 속이 좀 시원해졌냐”는 선배들의 말에 김원효는 그동안 털어놓지 못했던 슬픔과 응어리를 오륙도에서 조금이나마 풀었음을 알렸다.
심진화와 김원효의 어머니가 서로 사진을 찍어주고 SNS에 올리며 원래의 흥을 되찾은 사이 김원효는 부산역으로 가 “숙이 씨”라며 장모님을 반겼다. 사돈 걱정에 음식을 싸온 심진화의 어머니에 이성미는 “저기는 너무 아름답다”며 감격했고 김지혜는 “네 분이 다 모여서 살면 안 되냐”고 물었다. 심진화는 “진짜 우리 집에서 두 달 이상 산 적이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임미숙과 이용식의 ‘사돈 맺기 작전’이 그려졌다. 개그맨 부부들은 “지난 번 방송을 보며 ‘1호가’가 맞나 싶었다”며 “설레면서 방송을 본 것은 처음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1살 위인 이수민을 ‘수민 씨’라고 부르는 김동영의 모습에 김지혜는 “누나인데 끝까지 수민 씨라고 하는 것 보라”며 흐뭇해 했다. 이수민은 “우리 두 번째인데 말 놓는 거 어떨까?”라고 물었다. 김동영이 “저는 천천히 놓겠다”고 말하자 이수민은 “말 좀 놓으라”고 장난스레 말했고 김동영은 “왜 강요를 하세요? 선생님”이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나 “커피 좋아하냐”며 “드라이브 스루 있어?”라고 서서히 말을 놓기 시작하는 김동영의 모습에 부부들은 설렘에 어쩔 줄 몰라했다. 가방을 찾는 이수민의 모습에 김동영이 “왜? 내가 살 거야”라고 하자 스튜디오가 부부들의 비명으로 뒤덮여 웃음을 줬다. 임미숙은 "오늘 계획이 모두 성공했다"며 "기회를 또 만들겠다"며 흡족해 했다.
그러한 가운데 팽락 부부의 추진 아래 신봉선, 지상렬 ‘17호’ 만들기가 펼쳐졌다. 단둘이 대관람차를 탄 신봉선, 지상렬은 마스크를 벗은 후 "뭘 벗는 것 때문에 그런가 부끄러웠다", "오늘 되게 이상하다"며 각자 설렘을 표현했다.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던 가운데 “나는 같은 공간에서 일하면 여성으로 못 느끼는 스타일”이라며 “그런데 이제 모르지”라는 지상렬의 말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신봉선 역시 “평소의 선배님과 다르지 않았지만 오늘은 확실히 오빠의 느낌이 더 많았다”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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