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방송 화면 캡쳐
사진=JTBC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문경은이 불낙스의 실력을 향상시켰다.

14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쏜다’에서는 놀라운 효과를 보여준 문경은의 농구 레슨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일일 코치로 문경은, 전희철이 방문한 가운데 3점 슛 1,669개 최다 보유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는 문경은은 비결을 묻는 질문에 “타고난 게 있는 것 같다”고 답해 선수들을 기운 빠지게 했다. 안정환은 “형택아, 다시 태어나러 가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나 문경은은 선수들의 슛 폼을 교정해주며 해결사로 떠올랐다. 안정환의 ‘파닥슛’에 대해 “림까지의 슈팅 파워가 부족하다”고 시범을 보이는 원포인트 레슨에 안정환이 금세 확연히 개선된 모습을 보여줬다. 두 번째 교정자로 나타난 이동국이 한 번에 자유투를 성공하자 이형택은 “명의”라며 “스치기만 해도 낫는다”고 웃었고 허재는 씁쓸한 웃음을 지었다. 문경은은 교정이 시급했던 김기훈 마저 실력을 향상시켜 선수들의 신뢰를 얻었다.

문경은, 전희철이 일일 선수로 합류한 ‘상암불낙스’의 대결 상대는 연세대학교 농구 동아리 ‘볼케이노’였다. 선수들의 면면을 본 김성주는 “90년대 농구대잔치 같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한 쿼터에 한 명씩 들어가기로 한 규칙에 따라 1쿼터에는 문경은이 참여했다. 볼케이노는 불낙스의 예상 외 선전에 고전했다. 볼케이노가 ‘24초 바이얼레이션’에 걸리자 김성주는 “볼케이노가 우리 수비를 못 뚫고 있다. 당황하고 있다”며 웃었다. 불낙스는 볼케이노가 보다 젊은 선수들로 교체한 후에도 근소한 차이로 앞서나갔다. 1쿼터가 끝난 후 볼케이노는 “스코어 봐, 우리가 지고 있다”며 “실화야 이게?”라고 현실을 자각했다.

2쿼터는 전희철, 방신봉으로 이루어진 장신 페어가 출전했다. 공격 시간을 오래 끈 김병현으로 인해 ‘24초 바이얼레이션’에 걸릴 위기에 처하자 현주엽은 “슛”을 외쳤고 홍성흔이 다급하게 던진 슛이 볼케이노 선수에게 향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동국은 “상대편 선수에게 던지는 게 어딨냐”며 황당해 했고 김용만은 “우리 지금 피구 하냐”며 웃었다.

김성주는 “안 좋은 소식이 있다”며 “전희철 선수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고 누구보다 승부욕을 불태웠던 전희철이 부상으로 뛰지 못해 문경은이 혼자 3,4쿼터 모두 출전해야 하는 상황이 웃음을 선사했다. 현주엽은 “문경은 선수가 몸이 예전 같지 않다”고 안타까워하며 “경은이 형 점수 넣어야지, 지금 3점 밖에 못 넣었다”고 말했다. 문경은은 “이제 넣어야지”라며 “나는 4쿼터의 사나이”라고 여유를 보였다. 이후 문경은이 파울을 얻어내자 “자유투는 눈 감고도 던진다”며 압박을 줬다. 눈을 감고 자유투를 던지는 문경은의 모습에 상대팀 선수도 “진짜로 눈 감고 쏘네?”라며 신기해 했지만 자유투 1구에 실패하자 현주엽은 “눈을 또 왜 감냐”며 답답해 했다. 그러나 문경은은 아랑곳 않고 눈을 감고 2구를 시도했고 이번엔 성공해 박수를 받았다. 그러나 경기가 끝나고 "형 오늘 몇 점 넣었냐?"는 전희철의 질문에 "4점"이라며 웃었고 전희철은 "난 빵점"이라고 호쾌하게 웃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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