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유퀴즈' 방송캡쳐
tvN '유퀴즈'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브레이브 걸스가 출연해 퀴즈의 정답을 맞혔다.

전날 1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끝까지 간다 특집으로 브레이브 걸스가 출연해 퀴즈의 정답을 맞힌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조폭 잡는 정희석 형사는 "위험한 상황을 정말 안 만드는게 베테랑 형사라고 생각한다. 영화에 나오는 상황들은 초보같은 일이다. 기다리는걸 더 하고 유리한 환경을 만들어서 잡으면 좀 편하게 잡을 수 있다. 예를 들면 조폭들 숙소 앞에서 기다리다가 조폭들이 나타났을때 잡으러 나가면 조폭들이 다 도망간다. 더 기다리면 조폭들이 숙소로 들어가서 잠이 푹 들엇을 때 그때 조용히 들어가서 하나씩 때워서 먼저 일어난 애 수갑 딱딱 채워서 좋은 환경에 편하게 잡아야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분쟁 지역 전문PD 김영미 PD가 찾아왔다. 김영미PD는 "911테러로 미국이 여성 해방이라는 말을 하면서 또 공격을 해야 된데요, 아프가니스탄을. 그 순간 궁금증이 생겼다. 여자들이 어떤 환경에 있길래 미국이 가야 될까하는 호기심과 궁금증이 생겼다. 뭘 모르고 호기심이 두려움을 앞선거다. 저 혼자갔다"라며 "외곽에서 총격전을 직접 봤다. 지뢰가 터지는 것도 보고. 항상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결심한건 다시는 이런데 오지 말자. 몰랐으니까. 근데 편집을 하다보니까 원본을 계속 보는데 거기 있는 여성들이 자꾸 떠올랐다"라고 위험하지만 끊지 못하는 이유를 밝혔다.

트라우마도 생겼다는 김영미PD는 "제가 평생 안고 가야 하는 숙명인거다. 어차피 나느 이 트라우마를 얻었거든요. 그럴 바에 현장에 가서 좀 더 충실하게 취재를 해서 우리 사회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저의 의무다"라고 말했다.

잃어버린 원고를 찾아 세계 최초로 뤼팽 시리즈를 번역한 21년 차 성귀수 번역가가 찾아왔다. 성귀수는 "구할 수 없어서 제외를 생각하고 작업했다. 권수가 쌓이다 보니까 욕심이 나서 에피소드를 추적하기 시작했다. 비싼 값을 주고 책을 구했는데 그 에피소드는 빠진 책이었다. 그래서 뤼팽 연구자한테 연락했는데 응답이 없었다. 제가 파리에 있다고 하니까 놀라면서 에피소드를 넘겨줬다. 뤼팽에 보물 찾는 내용이 많은데 딱 그 기분이었다. 낡은 종이 한장 그게 그냥 보물이에요"라며 잃어버린 원고를 찾았을때의 심정을 설명했다.

차트 역주행의 주인공 '브레이브걸스'가 찾아왔다. 브레이브 걸스는 '운전만 해'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해 각자 취업 준비를 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민영은 "저는 미련이 되게 많았다. 애들아 우리 한 번만 조금 해보자 조금만 더 버텨보자는 말을 계속 해왔는데 더이상은 할 수가 없더라. 어렸을 때부터 꿈이 가수긴 했는데 아버님이 반대를 많이 하셨어서 저는 집에 갈수가 없었다"라며 "사장님이랑 정리를 하려고 만나기로 한 수요일이 새로운 시작을 위한 만남의 자리로 바뀌었다"라고 말했다.

유정은 끝까지 간 적이 있냐는 질문에 "나이가 서른이 돼서 뭔가 부모님 앞에서 목 놓아 울기가 쉽지 않잖아요. 근데 제가 너무 힘들다 보니까 엄마 앞에서 막 목 놓아서 울었었다. 내가 왜 이 일을 선택한건지 모르겠다. 초반에는 나 자신한테 자신감이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왜 이 일을 한건지 모르겠다고. 우리 넷 다 똑같았을거다. 엄마 앞에서 너무 울면서 너무 살고 싶어 그런데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어 그랬었다"라며 눈물을 터트렸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