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근황올림픽' 캡처
유튜브 '근황올림픽'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김소희가 근황을 전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김소희를 만나다] 인터뷰 중 눈물... C.I.V.A 멤버에서 정규직 걸그룹 된 근황'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1995년생인 김소희는 지난 2016년 Mnet '프로듀스101' 시즌1에 출연해 눈도장을 찍었다. 데뷔조 I.O.I(아이오아이)에 합류하지는 못했지만 파생 프로젝트 그룹 I.B.I(아이비아이) 멤버로 활동한 바 있으며 Mnet '음악의 신'을 통해 C.I.V.A로도 활동했고, 이후 2019년 그룹 네이처 새 멤버로 합류했다.

먼저 김소희는 '음악의 신2'를 통해 실제 C.I.V.A 데뷔까지 이어졌던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오디션 프로그램(프로듀스101) 끝나고 진짜 막막할 때 갑자기 미팅이 하나 잡혔다고 하더라. 아무것도 모르고 갔는데 갑자기 카메라가 엄청 많고 이상민, 탁재훈 선배님이 계셨다"고 말문을 열며 "'음악의 신' 찍을 때 사실 잠도 많이 못자고 힘들었지만 무대를 선다는 말 한마디에 미친듯이 눈물이 나고 너무 감격스러웠다"고 웃었다.

Mnet '프로듀스101'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었다. 김소희는 "그냥 한마디로 제 인생을 바꿔준 기회"라고 말했다. 그는 "무대를 하면 할수록 순위가 점점 내려갔다. 부족하다는 생각에 정말 많이 노력을 했다"며 "마지막 공연 때 '같은 곳에서'라는 노래를 만나게 되고 제 순위가 갑자기 6등으로 올라갔다. 너무 행복했고 더 열심히 하게 됐다. 물론 떨어졌지만 전혀 아쉬울 게 없었다. 얻은 것도 배운 것도 너무 많았다"고 후련했던 심경을 전했다.

I.B.I라는 특별한 팀에서도 활동했던 김소희. 그는 "이것도 프로젝트 그룹이지만 정식적으로 무대에 서고 노래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팬 분들 아니었으면 I.B.I는 절대 생길 수 없는 팀"이라며 "팬 분들만 생각하면 아직도 울컥하고 너무 감사하다. 수현이와 해인이 근황올림픽 보면서 같이 울었다"고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현재는 네이처에 정착해 활동 중인 김소희지만 이전까지는 여러번의 데뷔와 해체, 또 데뷔 무산이 반복되며 힘든 시기를 보냈다. 그는 "프로젝트 그룹이 다 끝나고 원래 회사로 돌아가 걸그룹을 준비했다. 세네 번 정도 계속 엎어졌다. 정말 마지막으로 찾아온 기회가 있어 모든 걸 바쳤는데 그게 무산됐다는 통보를 받았을 때, 그때는 진짜 하늘이 무너져내리는 느낌이었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그날은 진짜 그만둬야겠구나 생각까지 했었다"면서도 "그런데 진짜 신기하게도 이렇게까지 힘들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힘들고 나면 항상 기쁜 일이 생긴다. 제가 멘탈이 여려보이겠지만 단단한 상태다. 그런 우여곡절과 경험을 통해 다져진 거라고 생각한다"고 의연하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네이처 데뷔를 "정규직"이라고 표현하며 "진짜 마음에 안정을 주더라. 프로젝트가 아닌 진짜 내 그룹인 느낌"이라고 팀에 각별한 애정을 표했다. 그러면서 "'프듀 걔' 요즘 뭐해 이런 말 많이 들었는데 이렇게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니 네이처도 많이 관심 가져달라"고 당부해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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