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 기자]박명수가 과거 방탄소년단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김태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태진은 '라디오쇼' 청취자들에게 "미국에서 열리는 음악 시상식으로, 최근 방탄소년단이 멋진 무대를 보여줘서 화제가 됐다. 방탄소년단의 수상은 불발됐지만 후보에 이름을 올리고 전 세계 모두가 주목하는 무대에서 공연을 한다는 것이 한국 최초다"라며 해당 시상식의 이름을 묻는 문제를 냈다.
박명수는 방탄소년단과 인연이 있냐는 물음에 "화장실에서 7명의 연예인이 방탄소년단이라면서 인사를 했다. '박명수다!'라며 사진을 찍어달라고 했는데 제가 '야! 가!'라고 했던 기억이 있다. 한 7년 전의 일이다"라고 답했다. 아쉬운 마음을 드러낸 박명수의 모습은 김태진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박명수는 김태진과 함께 노래 맞추기부터 다양한 퀴즈를 출제하며 선물을 증정했다.
이어 한 청취자는 20년 전에 채팅에서 박명수의 와이프를 만났다며 사연을 보냈다. 청취자는 "형수님하고 채팅을 하다 갑자기 형수님이 족발이 먹고 싶다고 하셔서 부산에 족발 잘하는 집을 소개해드렸다"라고 말했다.
김태진은 "어떻게 박명수 씨의 아내인 걸 알았냐"라고 물었고, 청취자는 "얼굴 보니까 옛날에 그분이 맞는 것 같더라. 번개를 했다"라고 답해 박명수를 폭소케 했다.
청취자는 박명수에게 사실은 거짓말이라며 불쾌하셨다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에 박명수는 "저도 귀가 솔깃하게 잘 얘기하셨다. 완전 낚였다"라고 말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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