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제시가 '어떤X'로 돌아왔다.

30일 방송된 MBC라디오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이하 '굿모닝FM')'에서는 가수 제시가 출연했다.

이날 제시는 신곡 '어떤X'로 '굿모닝FM'을 찾았다. '눈누난나' 이후 8개월만의 컴백이다. 제시는 "제목을 고민을 많이 했다. 외국 팬들은 'X'가 전 여자친구, 남자친구라고 생각하더라"면서 "심의에 걸릴 것 같았다. 궁금하게 만들려고 '어떤X'로 쓰게됐다"고 밝혔다.

제시는 이번 컴백이 예정에 없었다고. 제시는 "'눈누난나'가 지난해 7~8월에 나왔다. 한번도 안쉬고 환불원정대도 하고 시상식도 했다. 기분이 좋았었다. 그런데 충전이라는 게 중요하지 않나. 갑자기 노래가 나온다고 하니 어떻게 하나 싶었다. 부담스럽기도 했다"며 매일 울었었다고 덧붙였다.

예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제시. 제시는 "제가 예능 나가는거에 '너무 많이 나가나', '사람들이 날 지겨워할까' 싶더라. 그래서 예능을 오랫동안 쉬려고 했다. 음악 쪽으로 많이 하고 싶기도 했다"면서도 "밖을 안나가는 편인데 어딜가든 '제시다'라고 알아봐주고 멋있다고 해주시더라. 그 말이 너무 고맙다"고 힘을 내게 된 이유를 전했다.

이번 앨범 역시 싸이와 함께 작사 작곡을 했다. 제시는 "(싸이와)맨날 부딪힌다. 싸이오빠와 부딪히는만큼 좋은 작품이 나오는 것 같다. '어떤X'는 비주얼부터 싸이가 참여해줬다. 원래는 제가 조금씩 손을 보는데 이번엔 시간이 없어서 그러지 못했다. 싸이오빠가 만족해하더라. 이번 곡은 너무 갑자기 나오고 급하지 않냐고 했더니 잘한다고 칭찬해주더라. 유튜브 조회수가 많이 나왔는데 충격받았다. 이거에 만족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늘 당당하고 멋진 제시도 자신감 없을 때가 있을까. 제시는 "저도 사람이다. 자신감이 없을 때가 많다. 여자들한테 희망을 주고 여자들도 하고 싶은 말 하라고 하고 싶은데 힘들 때 저도 당연히 자신감이 없어진다. 요새는 거울을 보면서 '난 최고다' 하고 연습을 하고 팬들의 댓글을 많이 본다. 많은 팬분들이 나를 있는대로 사랑해주는게 힘이 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제시는 청취자들의 따뜻한 댓글들에 눈물을 터트리며 "오늘 이렇게 나오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항상 이런 댓글들을 읽으면 아침부터 너무 힘이 된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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