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 주인님' 캡처
사진='오! 주인님' 캡처

[헤럴드POP=조은미 기자]나나와 이민기가 24시간 같은 집에서 지내게 됐다.

2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오! 주인님’(연출/ 오다영, 극본/ 조진국)에서는 오주인(나나 분)과 한비수(이민기 분)이 한 집에 살게 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한비수(이민기 분)는 오주인(나나 분)에게 집을 뺏긴 후 작품 출연을 빌미 삼아 오주인과 협상하기 위해 그를 찾았다. 한비수가 오주인에게 얼버무려 사과하는 동안 오주인은 엄마가 입원해 있는 요양병원에서 전화를 받았고 이에 오주인은 당황했다. 이에 한비수는 "어디야? 내가 데려다 줄게"라며 오주인의 차를 대신 운전해 함께 요양병원으로 향했다.

오주인은 소속사 대표인 김이나(우희진 분)가 "제작사에서 전화가 왔다", "동정심 유발 작전에 넘어가지 말라"는 충고에도 한비수를 만나 "할게요 '빨간 사이렌'. 그런데 대본 보고"라고 제안했다. 4부만 작성하면 된다는 한비수에게 오주인은 "일주일이면 가능해요? 나하고 하자는 곳이 많아서"라며 딜했다.

하지만 한비수는 좀처럼 글을 쓰지 못했다. 보조작가 정재환(송유택 분)은 글 자리가 바뀐 것에서 이유를 찾았다. 이에 한비수는 오주인의 집을 다시 찾았다. 두고 온 물건이 있어서 찾아야 한다는 말을 오주인을 믿었고 본인의 작업실에 입성한 한비수는 신내림을 받은 듯 글을 써내려갔다.

하지만 외출 후 집에 돌아온 오주인은 여전히 집에 남아 있는 한비수를 발견했다. 한비수는 오주인에게 "이거 따지면 널 위한 거야. 너가 대본 빨리 써달라며. 대본 빨리 써서 주면 넌 빨리 결정해서 좋고 윈윈"이라며 오주인을 설득했다. 그는 "난 특별한 장소에서만 글이 써져. 그곳이 저기야"라며 설명을 덧붙였다. 한비수의 설득에 넘어간 오주인은 "그 신 다 쓰려면 오래 걸려요?"라고 말했고 오주인의 허락에 한비수는 본인의 작업실에서 4부 대본을 완성했다.

하지만 대본을 읽은 오주인은 대본 내용을 일부 수정하기를 바랐다. 하지만 한비수는 오주인이 대본에 맞춰서 연기를 하길 바랐고 오주인은 "나도 이렇게는 못해요"라며 지지 않았다. 두 사람은 의견을 좁히지 못한 상황에서 각자 집으로 돌아갔다. 오주인은 "네가 탑작가면 난 탑스타야"라며 분노했다. 한비수도 마찬가지였지만 다음날 "오주인이 안 한다는 말을 진짜로 받아들이는 건 아니겠지"라며 사과를 할 방법을 찾다가 관뒀다.

오주인 역시 허전함을 느꼈다. 그는 엄마와 통화하며 "잘 하고 싶은 일이 있었는데 내 마음이 잘 전달이 안 된 거 같아"라며 고민을 전달했고 이에 오주인의 엄마는 "정말 하고 싶으며 해. 꼭 하고 싶다고 진심을 다해서 말하고"라며 조언했다. 한비수는 오주인에게 사과하기 위해 그의 시사회 스케줄 장소를 찾았다. 인터뷰 중 다음 작품을 묻는 리포터의 말에 오주인은 "저한테 딱 어울리는 작품이죠"라고 답했고 이에 리포터가 "그럼 로맨틱 코미디겠네요"라고 추측했다. 이를 들은 한비수는 본인의 작품이 아닌 것에 실망했다. 두 사람은 시사회 상영 중간 영화관 밖에서 만나 오해를 풀 수 있는 기회를 잡았지만 그 순간 기자까지 마주치며 오해의 골은 깊어져만 갔다.

오주인은 기자를 직접 대면해 한비수의 작품에 출연하겠다는 인터뷰를 했다. 해당 기사가 보도된 후 두 사람의 오해는 풀렸다. 두 사람은 오주인의 집에서 만났다. 한비수는 "저건 나한테 세 놔"라며 오주인에게 작업실을 본인에게 세 주라고 했다. 오주인은 가끔씩 와서 작성하라고 했지만 한비수는 "24시간"이어야 한다고 하며 "내가 여기서만 글 써지는 거 확인 했잖아. 나 글 쓰고 싶어"라고 진지하게 말했다. 오주인은 한비수의 말을 받아들이며 한비수는 '작가님' 본인은 '주인님'으로 불려야 한다는 규칙을 정했다.

두 사람의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는 높아져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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