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최희가 남편의 시점으로 하루 일상을 공개했다.
25일 최희가 운영하는 유튜브 '노잼희TV'에서는 '최희 남편으로 사는 건 어떤 느낌일까..? 주말동안 남편 시선으로 모녀의 일상 기록하기 | 최희 브이로그 (현실부부, 집콕 육아, 집안일, 엄마와 딸의 하루, 아기 재우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최희는 "특별히 저희 남편한테 카메라를 맡겨보려 한다. 남편의 시점으로 저의 하루를 찍어달라고 하려한다"며 남편에게 카메라를 전달했다.
최희는 복이에게 책을 읽어줬다. 동화 속 인물 목소리까지 흉내내는 최희는 아나운서 출신답게 훌륭하게 읽어냈다. 또한 최희는 거실에서 유모차를 끌며 복이의 음악감상 타임을 지루하지 않게 해줬다. 최희는 "우리 엄마가 아이디어 내가지고 이런 유모차에 달아놨다. 화장품 빈박스에다가 묶었다"고 꿀팁을 전수하기도.
최희는 카메라를 의식하는 복이에게 "아빠가 카메라 맨이야. 사진은 그래도 잘 찍어. 나한테 하도 혼나가지고"라면서도 "제 인스타그램 사진의 60%는 남편이 찍어주는거다. 카메라만 보면 의식하는거는 아빠랑 똑같다"라고 엄마미소를 지어보였다.
후드티에 꽃무늬 바지를 입고 있던 최희는 "나 옛날에는 그래도 집에서 홈웨어 예쁘게 입고 있었는데 지금 제가 좋아하는 잠옷은 복이가 똥 싸서 안지워지고 있다. 아무리 빨아도 안지워진다"고 방법을 요청했다. 이어 "저희 남편은 리얼 패션테러리스트다. 저희 남편은 한번 청바지에 후드티에 구두를 신은거다. 그래서 내가 오빠한테 그건 아닌 것 같아서 '오빠 운동화 신어야하지 않아?'했더니 '괜찮다'고 하더라. 창피해 죽는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최희는 딸의 동요를 따라부르며 설거지를 하면서 "원래 수전도 되게 예쁜 인테리어템으로 했었는데 젖병도 매일 닦아야 되고, 설거지가 많아져서 편한거로 바꿨다. 아기가 태어나니까 인테리어는 그냥 포기다"라고 덧붙여 공감을 더하기도.
이튿날 저녁 최희는 "길고 길었던 하루가 끝났다. 저희 남편이 저의 하루를 찍어줬는데 제가 왜이렇게 피곤해보이는지 아시겠죠"라며 "사실 일하고 육아하느라 너무너무 병행하느라 피곤하긴 한데 저보다도 바쁘게 일하시는 워킹맘도 많고 아기 키우는데 시간을 많이 내시는 육아맘도 많지 않나. 저는 애매하게 둘을 하고 있는 것 같아서 이도저도 아니지만 초보라서 힘들다. 저희 남편 평상시에 많이 도와주긴하는데 더 많이 도와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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