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광장' 방송캡쳐
'가요광장' 방송캡쳐

[헤럴드POP=김나율기자]전진, 하니, 정은지가 '수미산장' 케미를 보여줬다.

30일 방송된 KBS Cool FM '정은지의 가요광장'에는 전진, 하니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정은지를 비롯해 세 사람은 KBS2 '수미산장'에 출연 중이다.

전진은 "제가 저번에 '박명수의 라디오쇼' 때 이 자리에 앉았는데 기분이 완전 다르다. 훨씬 낫다. 억지로 웃느라 힘들었다. 상큼한 느낌이라 텐션이 올라간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하니는 "막내 은지만 보다가 호스트 하는 걸 보니까 새롭고 멋있다. 어떨 땐 언니 같고 친구 같고 동생 같아서 매력이 많다"고 칭찬했다.

전진은 최근 SBS '펜트하우스2'에 카메오 출연을 했다. 전진은 "드라마에서 저희 부부 섭외 전화가 왔다. 아내 류이서는 전혀 연기를 해본 적이 없어서 떨었다. 그러나 '동상이몽2' 방송을 위해 했다. 에릭 등 연기를 해본 지인들이 드라마를 보고 문자가 왔다. '잘했다'고 칭찬을 해주셔서 좋은 추억이었다. 그러나 다시 돌아가고 싶지는 않다고 하더라. 아내가 드라마를 보는 관점이 달라졌더라"라고 했다.

하니는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로 스크린 데뷔한다. 하니는 "영화 '박화영' 감독님의 다음 작품이다. 하이퍼리얼리즘 장르다. 제가 특이한 캐릭터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연기를 처음 도전한 작품이라 특별하다. 패기 있게 18살을 도전해봤다. 집을 나온지 4년 된 가출 청소년이다"라고 소개했다.

세 사람은 '수미산장'에 출연 중이다. 전진은 "프로그램을 하기 전부터 요리를 했다. 힘들게 일하고 온 아내를 위해 요리를 하기 시작했다. 하다 보니까 늘었다. 북엇국 등 국 종류는 잘한다. 처음 하는 것도 레시피만 있으면 한다"고 했다.

전진의 옷은 아내 류이서가 다 골라준다고. 전진은 "항상 옷을 골라준다. 지금은 스타일리스트가 없다. 그래서 아내가 힘들어해서 투정을 못 부린다"라고 했다.

또 '수미산장'에서 김수미 눈치가 보인다고 하며 전진은 "선생님께서 아침에 일어나셨을 때 항상 컨디션이 좋으신 건 아니니까 컨디션이 어떠신지 파악하게 된다"라고 했다. 하니는 "제가 손도 어눌하고 못하는 게 많다. 요리를 많이 해야 하는데 같이 뭔가 할 때는 민폐가 되는 것 같아서 눈치가 보이더라"라고 했다.

내 인생의 마지막날을 알고 싶지 않다는 전진은 "인생의 섭리에 어긋나는 것 같다. 아예 모르고 열심히 사는 게 나을 것 같다"고 했다. 정은지는 "저는 알고 싶다. 인사 없이 떠나는 것보다는 알고 인사하고 떠나고 싶다"고 했다.

10살 어려지기와 100억 일시불 받기 중 후자를 고른 전진은 "돈 많으면 좋다. 10년 전으로 가봤자 32살이다. 크게 다를 게 없다. 다시 또 우리 아내를 만날 수 있을지 모르지 않나"라고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역시 후자를 고른 하니는 "10살 어려지면 심란하다. 더 혼란스럽다. 저는 그 10년이 기특하다. 다시 그렇게 할 자신이 없다"라고 했다. 정은지는 "저는 5년 전으로 돌아가면 좋을 것 같다. 그러면 집 살 거다"라고 했다.

100억 생기면 하고 싶은 일로 정은지는 "저는 집을 살 거다. 코로나 시국이 없었다면 세계여행 하고 싶다. 지역마다 집 살 거다.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전진은 "마음 편히 크루즈를 타고 세계일주를 하고 싶다"고 했고, 하니는 "저는 은지 집 사주고 전진 오빠 여행 보내주겠다"라고 해 전진과 정은지를 당황하게 했다.

또 전진은 "'수미산장'은 초반엔 힘들었지만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 됐다. 일찍 시작하는 패턴이 생겼다. 좋은 사람, 좋은 게스트와 함께 인생공부를 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게 좋다"고 했다.

끝으로 하니는 "전진 오빠와 함께 나올 수 있어서 좋았다. 은지의 새로운 모습, 멋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기분 좋았다. 앞으로도 멋있는 모습 보여달라. '수미산장'도 많이 사랑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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