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에바, 박영진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했다.

3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방송인 에바와 박영진이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에바를 향해 "서양 사람들은 정말 오징어 안먹고 쑥도 뭔지 모르냐"며 도다리 쑥국이나 나물 등을 언급한뒤 "거긴 봄에 뭐 먹냐"고 궁금증을 표했다.

이에 에바는 "사실 오징어는 먹는다. 구워서도 먹고 오징어 순대처럼 다른 재료를 넣어 먹는다. 또 오징어를 삶아서 마요네즈와 계란과 함께 샐러드로 먹는다"고 답했다.

다만 냉이, 달래, 쑥과 같은 봄나물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고. 에바는 "대신 저희는 사시사철 감자를 먹는다. 과일은 그때그때 나오긴 하는데 제철음식이라는 걸 저는 한국에서 처음 봤다. 한국에서는 마트에서 철마다 제철 음식이 바뀌잖냐"며 "우린 나물이 없다. 버섯은 있는데 약재 쪽이라 일반 사람들은 잘 먹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최근 국제 컨퍼런스 사회를 맡으면서 러시아 외무부 장관과 만난 에바는 이와 관련한 비하인드도 전했다. 에바는 "다른 장관님들 중에서도 외무부 장관님은 독보적이다. 오래 그 자리 계시기도 했고 거의 10년 넘게 그 자리를 지켜오신 분"이라고 소개했다.

다만 '고생했어요'와 같은 말을 듣지 못했다며 귀여운 서운함을 표하기도 했다. 에바는 "고생은 했는데 말은 듣지 못했다. 마음만 받고"라며 "기념식 로고 점등식이 있었는데 굉장히 화려하더라. 또 재즈 콘서트가 있었다. 러시아에서 굉장히 유명한 음악가 분들이 오셨다"고 당시를 회상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세 사람은 청취자들의 다양한 사연과 고민을 들어보며 소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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