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이지아가 엄기준을 향한 복수를 시작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에서는 나애교(이지아)의 정체가 심수련(이지아)임이 확실해진 가운데 배로나(김현수)는 살아있었다.
이날 방송에서 로건리(박은석)는 나애교가 아닌 심수련임을 깨닫고 달려와 포옹하며 "당신 수련 씨잖아. 수련 씨 맞잖아. 도망칠 생각하지 마요. 미안해요, 내가 너무 늦게 알아봐서.."라고 사과했다.
천서진(김소연)은 오윤희(유진)에게 "절대 은별(최예빈)이 살리기 위해서 그런 거 아냐. 내가 지금 원하는 건 그날의 진실뿐이야. 주단태(엄기준) 그 악마 내가 죽여버릴 수 있게 해줘. 부탁이야, 윤희야"라고 매달렸다.
심수련은 주단태를 속이기 위해 로건리를 넘겼다가 빼돌렸다. 로건리는 심수련에게 "처음부터 수련 씨 플랜이었죠? 날 살릴 거면서 주단태 왜 불렀어요?"라고 물었고, 심수련은 "주단태한테 믿음 주려면 어쩔 수 없었어요. 당신과 만난 거 알고 벌써 의심하기 시작했어요. 20년이나 같이 살았는데 눈치 채는 거 시간 문제에요"라고 설명했다.
또 로건리는 "그렇게 위험한 일을 왜 하는 거예요? 나한테 왜 연락 한 번도 안 했어요? 이렇게 살아있으면서 왜 한 번도 연락 안 했냐구요?"라고 원망했고, 심수련은 "심수련은 죽었어요. 2년 전 그때..난 나애교로 할 일이 남았어요. 내 할 일이 완벽하게 끝날 때까지 아무도 내가 살아있다는 거 알아서는 안 돼요. 오윤희도"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2주 후면 모든 게 끝날 거예요. 당신 때문에 내 계획이 틀어진다면 평생 불행하게 살면서 당신 원망하게 될 거야"라고 덧붙였고, 로건리는 "한가지만 약속해줘요. 위험해지면 그때 꼭 날 부르겠다고..다시는 혼자 떠나지 않겠다고"라고 당부했다.
배로나는 심수련 덕에 살아있었고, 주석훈(김영대)을 불렀다. 주석훈은 주단태 짓인 걸 알게 됐고 "아니길 바랐는데..제발 아니길 바랐는데..왜 나한테 소중한 사람들을 계속 뺏어가는 거야? 대체 왜? 용서 못해, 절대로..죽여버릴 거야, 내가"라고 분노했다. 주석훈은 심수련과도 재회했고 눈물을 흘렸다.
심수련은 나애교인 척 오윤희를 만나 거래를 제안하면서 배로나 살인사건 현장에 떨어져있던 하은별 목걸이를 건넸다. 그러면서 "네 딸 네가 지켜. 무슨 짓을 해서라도 자식 지켜야지, 엄마니깐..엄마는 자식을 위해 뭐든 해야 한다고 했잖아"라고 심수련이었을 때 했던 말을 다시 한 번 했고, 오윤희는 심수련임을 눈치 채고 오열했다.
심수련의 회상신에서 나애교는 떠나기 전 주석훈, 주석경(한지현)을 마지막으로 보러 갔다가 심수련 대신 주단태에게 죽임을 당했다. 하윤철(윤종훈)은 감옥에서 배로나가 친딸인 사실을 되뇌이며 자책했다.
심수련은 천수지구 주단태 소유의 땅을 모두 팔았다. 주단태는 심수련에게 따졌고, 납치하려던 순간 로건리가 오토바이를 타고 나타나 구했다. 로건리는 심수련에게 "나 죽어도 당신 곁에 있을 거예요. 나 다른 거 하나도 관심 없어요. 당신 지키는 거 말고는..당신이 하려는 복수, 계획대로 해요"라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심수련은 주단태 차에 치였고, 화장터에서 태워졌다. 이에 주단태는 나애교 살인 및 사체유기로 체포됐고, 천서진은 발연기로 거짓 진술을 했다. 주단태 서재에서는 유골이 발견됐다. 오윤희 역시 주단태의 "나애교를 죽여버리겠다"는 녹음을 경찰에 들려줬다. 경찰은 주단태 별장에서 심수련을 찾았고, 심수련은 주단태가 자신을 가둬놨다고 거짓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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