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서해수호의 날' 캡처
'제6회 서해수호의 날' 캡처

[헤럴드POP=정혜연 기자]박보검이 제 6회 서해수호의 날 사회를 맡았다.

26일 오후 제 6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행사가 평택 2함대 사령부에서 열렸다.

기념식은 '이 몸과 마음을 다 바쳤나니'라는 주제로 국방홍보원 정동미 육군대위와 박보검 해군 일병이 사회를 맡았다.

박보검은 "필승 해군 일병 박보검입니다. 가장 강한 안보는 평화입니다. 우리 군 장병들은 평화를 바다를 지키면서 영웅들의 희생에 보답하고자 합니다"라고 인사했다.

이날 박보검은 헌정공연을 소개하며 "이 곡은 소중한 가족, 친구를 잃은 작별 인사 속에서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한다는 희망을 담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울컥한 모습을 보여줬다.

눈물이 고인 박보검의 눈빛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박보검은 울음을 참고 끝까지 진행에 집중하며 멘트를 이어나갔다.

앞서 박보검은 지난해 8월 해군 군악의장대대에 입대했다. 지난 2월 1일 박보검은 자신의 공식 팬카페 '보검복지부'를 통해 손편지를 공개했다.

당시 박보검은 "2021년 새해가 밝았다. 모두 어떻게 지내고 계시냐. 저는 하얀 눈이 폴폴 내리는 아름다운 설경 속에서 제설 작업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있다. 난생 처음 눈을 쓸어본 것 같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난 가을에는 낙엽을 깨끗이 쓸어서 양호점수도 받았다. 내가 이용하지 않더라도 누구나 안전하게 지나갈 수 있도록 길을 터주니 뿌듯함이 생겼다. 오늘도 어딘가에서 보이지 않는 손길로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을 위해 수고해주시는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덧붙였다.

박보검은 "근래 들어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들이 당연한 것이 아니었음을 더욱 체감하고 있다. 모두가 어렵고 답답한 상황이지만, 그 속에서 감사함을 발견하고 행복을 느끼는 순간을 만들어 가시면 좋겠다"라고 전한 바 있다.

한편 박보검은 오는 2022년 4월 전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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