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연 기자]1일 오전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서는 웨이브(wavve) 오리지널-MBC드라마 '러브씬넘버#'의 주연 배우 김보라, 심은우, 류화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심은우는 "29세 하람 캐릭터를 연기하고 사랑에 대한 생각이 달라졌냐"는 장성규의 질문에 "달라진 건 없는데, 이 사람이 진짜 소중하고 지키려면 숨기지 말고 소통해야 한다는 걸 느꼈다"고 답했다.
이어 하람의 이야기에 대해 집중할 만한 포인트에 대해 "어떤 결정적인 계기와 사건으로 결혼식에서 뛰쳐나가는지, 뛰쳐나간 이후에 어떻게 성장하는지 유심히 봐주시면 될 것 같다"고 귀띔했다.
류화영은 35세 반야 역에 대해 "사랑과 야망이 가득찬 캐릭터"라며 "살아온 것처럼 안돼서 답답한 부분도 있지만 욕심도 있다. 사랑에 대해서도 부족한 부분을 채우려고 하는 계산적인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실제 29세인 류화영은 "전 아직 30대가 되진 않았지만 30대가 되면 부담감이 클 것 같다. 10대, 20대 달려온 결과인 것 같아서 예민할 것 같다"고 30대를 그려봤다.
그러면서 35세를 연기하기 위해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기보다 무조건 감독님께 의지를 많이 했다. 10대, 20대랑은 어떻게 다른지 물었다"고 말했다.
이후 배우들의 베스트 작품 속 명장면을 알아봤다. 김보라는 11살, 2005년에 데뷔해 올해 16년차 배우가 됐다. 역시나 김보라의 최고의 명장면이 담긴 드라마는 JTBC 'SKY캐슬'. 김보라는 혜나를 연기했다.
김보라는 "출연진들과 모임이 있냐"는 질문에 "모임은 꾸준히 하지는 못하지만 연락은 꾸준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류화영은 김보라의 연기에 대해 "너무 연기도 잘하시고 예쁘게 생기셔서 부럽다. 제가 연기했다면 어떻게 연기했을까 싶다. 모니터링 하면서 늘 배우는 것 같다"고 했고, 심은우는 "내공이 엄청 나시구나 느낄 수 있었다"고 김보라를 치켜세웠다.
실제 혜나와 닮았냐는 물음에 김보라는 "닮은 점은 솔직히 크게 없었지만 얻은 건 있었다. 어려운 상대가 없어졌다. 나의 이야기를 조금 더 뚜렷하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게 됐다. 너무 고맙더라"고 털어놨다.
이를 듣고 장성규는 "그 전에는 어려운 사람이 있었냐"고 질문을 던졌다. 김보라는 "그 전에도 어려운 사람이 있던 건 아니었지만, 낯가림도 심하고 인사도 제대로 못할 정도로 부끄러움을 많이 탔다. 그런데 혜나를 연기하고 나니까 세상에는 어려울 게 없다고 생각이 들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류화영은 JTBC '청춘시대2' 강이나 역을 연기했다. 장성규는 "인생드라마로 꼽는 분들이 많다. 공감을 많이 부른 드라마"라고 소개했다.
장성규는 "시원시원한 캐릭터를 주로 맡는데 실제와 싱크로율이 어떻냐"고 했고, 류화영은 "제일 DNA가 흡사한 배우를 뽑으셨다고 했다. 새벽에 오디션을 비몽사몽으로 봤는데 대본 리딩도 시켜보지 않고 대화를 많이 나눴다"고 '청춘시대2' 캐스팅 당시를 떠올렸다.
심은우는 민현서를 연기한 JTBC '부부의 세계' 속 장면이 명장면으로 선택됐다.
"반응이 뜨거울 거라 예상했나" "는 장성규의 말에 심은우는 "대본이 너무 재밌어서 좋은 작품 같이 할 수 있게됨에 감사했는데 잘 돼서 너무 감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디션은 그해 가을 정도였는데 양양에서 서핑하려고 준비중이였는데 연락이 왔다. 세 번 정도 오디션을 봤다"고 했다.
또 "어두운 캐릭터라 빠져나오는 데 힘들었을 것 같다"고 하자 "저는 빨리 빠져나오는 배우라고 생각했는데 현서 연기하고 나서는 시간이 좀 걸렸다"고 밝혔다.
한편 '러브씬넘버#’는 이날 오전 10시 웨이브를 통해 전편 공개되며, MBC에서 1일과 8일 오후 10시 50분 김보라가 출연한 23세 편과 박진희가 출연한 42세 편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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