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지선 기자]
김재롱이 사기 당한 경험을 고백했다.
2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화요초대석 코너가 진행돼 아나운서 김재원과 이정민과 함께 개그맨 김재욱이 부캐인 가수 김재롱으로 출연했다.
최근 '트로트의 민족'에 출연했던 김재롱. 그의 부캐 이름과 관련된 이야기도 전해졌다. 김재롱은 "이름은 제가 지었다. 재롱잔치 한다는 느낌도 담겨 있다. '재롱 한 번 보자' 이런 뉘앙스로 지어보았다. 1지망이었고 2지망도 없었다. 가수와 개그맨 구분을 지으려고 이름을 달리했다"고 이름을 짓게 된 계기를 전하기도.
2005년 개그맨이 되고서도 음악 개그를 섭렵한 김재롱은 "등장 음악도 중요하고 개그 프로에도 음악이 깔리면 느낌이 다르다"면서 이정민 아나운서와 즉석에서 개그 코너를 짜기도 했다.
또 김재롱은 "아버지가 카세트 테이프로 처음 들려준 노래가 '울고 넘는 박달재'였다. 그때부터 좋아했다. 친구들이 가요들을 때 저는 트로트의 깊은 울림이 좋았다"고 트로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뽐냈다.
이어 그는 가수가 되려다 사기를 당하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김재롱은 "누구나 가수가 되려면 한 번씩 당하지 않느냐"고 물으며 "고속도로 음반을 내고 싶어서 준비했다. 음반 준비만 10년 했고 음악 기획사로 넘어가려고도 했다. 지금은 그때 생각하면 추억같은데 현역 개그맨이어도 20곡을 촬영해서 발매하려고 했는데 그 분이 사라지면서 돈 문제가 생겼다. 10년이 지나고 이제 기회가 생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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