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 기자]박명수가 박영진과 에바의 부모님과 전화 통화를 하며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3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복세편살 토크쇼 코너가 진행된 가운데, 개그맨 박영진과 방송인 에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명수는 박영진에게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고 들었는데 구독자가 많이 늘었냐"라고 물었다. 박영진은 "가뭄에 콩 나듯 꾸준하게 늘고 있다"라고 답했다.
박영진은 김대희, 김준호, 권재관과 함께 유튜브를 운영 중이라며 싸운 적은 없냐는 물음에 "현재 콘셉트를 잡아가는 중인데 싸워야겠다. 싸우면서 케미를 만들어야겠다"라고 답하며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박명수는 에바에게 "최근 교통방송에서 에바 씨가 나와서 러시아 얘기를 하더라. 2년 동안 우리가 구축한 콘셉트인데 거기서 러시아 얘기를 하면 어떡하냐"라고 물었다.
이에 에바는 "어제 처음 만난 것이고 콘셉트가 따로 없었다. 제가 얘기할 게 러시아밖에 없다"라고 해명했다. 박명수는 "러시아의 현지 소식을 듣고 싶다. 실례가 안 된다면 어머니께 전화를 걸어 가장 따끈따끈한 소식을 전해줄 수 있냐"라고 부탁했다.
에바는 즉석에서 엄마에게 전화를 걸었고, 에바의 어머니는 한국말로 "한국 국민 여러분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했다. 박명수는 러시아 현지 날씨와 이슈에 대해 물었고, 에바의 어머니는 "마침 잘 연락을 하셨다. 오늘이 제일 추운 날이다. 낮에 영하 30도까지 내려갔다. 원유 공장이 고장 났다"라고 답했다.
박명수는 "방송 시간이 한정적이라 오래 통화할 수 없다"라며 다음 주에 또다시 통화하자고 전했다. 박영진은 "통신 기술이 대단하다. 어쩜 이렇게 끊기지 않고 통화가 가능하냐"라고 감탄하며 "저는 아버지랑 통화해야 하냐"라고 말해 박명수를 폭소케 했다.
이날 박명수는 청취자들의 사연을 듣고 박영진, 에바와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박명수는 두 사람에게 "선배들이 술 취해서 전화를 하는 경우가 있었냐"라고 물었다.
박영진은 "신인 시절에는 잘 모르고 받았는데 요즘은 그냥 안 받는다. 엎어놓는다"라고 말해 박명수의 웃음을 자아냈다. 에바는 "저는 방해금지 모드를 설정했다. 무음으로 해두면 알람을 못 들을까 봐 괜히 불안한 마음이 든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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