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
배우 박탐희가 자신과 딸의 선택장애를 고백했다.
5일 오전 박탐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박탐희의 딸이 다른 색깔의 양말, 다른 모양의 실내화를 착용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박탐희는 이와 함께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저는 선택장애? 결정장애가 있어요. 아뇨 심한 것 같아요. 물건을 고를땐 차라리 그나마 나은편인데, 상황들에선 조금 많이 어려워 해요 늘... 이 부분에 있어 왜그럴까 스스로 질문을 많이 하는데, 결국 시원한 답은 없고, 그래서 그런갑다..하고 넘어가죠"라고 했다.
이어 "오늘, 실내화 두개를 놓고 유치원에 뭘 가져갈까 고민을 꽤 오래 하는 꼬꼬마를 보며, 갑자기 든 생각이에요. 결정장애는 왜 있는걸까요? 쉽게 빠르게 쿨하게 결정하는 사람들도 꽤 많던데, 기질하고 관련이 있는걸까요??"라며 "저는, 실수하고 싶지 않은게 큰것같긴 해요. 생각도 고민도 많이 하는 편이고, 하루안에 해결되지 않는 상황은 꿈에서도 연장되는 중증ㅎ 바른 답은 딱 하나가 아님을 알면서도 뭔가.. 빠르고 편하게 갈 방법들을 찾는 본능일까요? 그래서, 마음과 몸이 안움직여져도 해버리는 경우가 더 많았어요. 이제 시간도 체력도 예전같지 않아서 놓았다기보다는 놓을 수밖에 없는 상황들도 종종 생기는데, 그렇다고 또 큰 문제가 또 생기진 않더라구요?"라고 말을 이었다.
박탐희는 또한 "아이가 신발로 고민하는거 보다가, 이렇게까지 생각할일?ㅎㅎ 저 이제 출근할게요~~~"라며 "#오늘도 결국 답은 얻지 못하고 #엄마는 에메랄드라고 하려 했는데 레인보우도 땡기네 #네고민 백번 공감이야 딸 #역시넌내딸 #근데 이런건 닮지마 피곤해"라는 해시태그를 남겨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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