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조은미 기자]이경규, 이유리, 김재원이 김치 요리를 주제로 메뉴 연구에 나섰다.
5일 방송된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김치'를 주제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이경규는 개그맨 후배 윤형빈과 이윤석, 방송인 크리스 존슨, 가수 우주소녀의 다영과 함께 본인의 20년 단골집인 김치찌개 식당을 방문했다. 이경규는 식당 직원을 '아들'이라고 부르며 친근함을 과시했다. 3년 묵은 묵은지로 만들어진 꽁치 김치찌개의 깊은 맛에 함께 식당을 방문한 윤형빈, 우주소녀 다영 등은 감탄했다.
이어 이들은 김치를 이용한 이색 메뉴를 맛보기 위해 자리를 옮겼다. 이들은 어디서도 본 적 없는 김치 파스타와 깍두기 피자라는 메뉴 자체에 한번 놀라고 맛에 두 번 놀랐다.
이유리는 이일화와 함께 '김치 잡채'를 만들기 위해 80인분 양의 당면을 불렸다. 잡채 80인분 재료 손질이 끝나고 이들은 핵심 재료인 신배추김치와 총각김치를 잘라서 볶기 시작했다. 이유리는 대용량 잡채에 걸맞은 초대형 고무 대야를 꺼내왔다.
맛본 이유리는 이일화에게 편의점에 출시하면 어떻겠냐고 물었다. 이일화는 한참을 웃더니 "솔직히 말해? 그렇게 맛있진 않아"라며 솔직한 평을 했다. 이들은 80인분에 달하는 당면을 살리기 위해 부족한 맛을 김치로 잡았다. 김치를 추가로 섞어 넣은 이들은 다시 잡채를 맛봤다. 바로 앞서 솔직한 평을 했던 이일화는 웃으며 "완전 맛있어"라고 이유리의 우승을 점쳤다.
이후 이들은 마당으로 자리를 옮겨 삼겹살과 함께 김치 한 포기를 통째로 구워 먹었다. 이유리는 이일화에게 항상 목소리가 차분하느냐며 물었다. 이일화는 "우아한 선배들이 롤모델이다 보니까 그런 사람이 되어가는 거 같다. 명랑한 사람을 만나면 에너지를 뺏겨서 힘들어"라고 했다.
이들은 삼겹살을 맛보며 김치와 삼겹살을 함께 먹으면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이라며 감탄했다. 더해 앞서 만든 잡채를 함께 구워 맛보기도 했다. 이일화는 "바로 이 맛이야"라며 김치, 삼겹살, 잡채가 함께 냉동으로 출시되면 좋겠다며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어 이유리는 서양 스타일 김치찌개인 '버터 김치 수제비'를 만들었다. 버터와 특제 마늘 양념장이 더해진 김치찌개를 맛본 이유리는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뿐만 아니라 이유리는 찌개에 만두피를 넣고 더해 통삼겹살을 구워서 토핑으로 올렸다. 이유리는 세계 4대 수프에 들어가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김재원은 아침을 든든하게 먹는 게 중요하다며 '파김치 장어 전골' 재료에 한약재까지 준비했다. 재료의 기원까지 읊으며 김재원은 전문가 다운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김재원은 장어를 구워 직접 만든 양념장을 발라 전골에 들어갈 준비를 하나씩 해갔다.
이어 김재원은 이준이를 위한 '백김치 고구마 그라탕'을 만들겠다고 했다. 그는 "김치를 매워서 못 먹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준비한 메뉴"라고 해당 메뉴를 소개했다. 김재원은 요리를 맛보고는 "이준이가 잘 먹는다는 것에 편스토랑을 건다"라고 했다. 그는 만들어진 김치와 치즈를 올리고 오븐에 구웠다.
하지만 그라탕을 맛본 이준이는 "맛있는데 뭔가 이상하다"라며 냉정하게 평가했다. 하지만 김재원이 "이준이의 방금 말에 아빠의 인생이 걸렸었는데"라고 했다. 이러한 김재원에 이준이는 눈치를 채고 카메라를 향해 손짓으로 아빠의 요리 최고라는 듯한 제스처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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