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김래원이 자신을 악마 취급하는 수녀에게 분노를 폭발했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드라마 '루카: 더 비기닝'에서는 지오(김래원 분)가 과거를 기억하기 위해 보육원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오는 구름을 구한 뒤 하늘에구름(이다희 분)을 데리고 현장을 빠져나갔다. 이후 구름이 깨어난 뒤 "내가 누군지 아는 걸 말하라"고 자신의 기억을 찾기 위해 구름에게 질문했다. 구름은 오히려 지오에게 "기억나는 게 뭔지 너부터 털어놓아라"라고 했지만 지오는 과거에 대한 기억을 가지고 있지 못했다.
구름은 지오와 문을 사이에 두고 어린 지오를 만났던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우리 집에 온 게 열살 때였다. 눈에서 푸른 빛이 났다. 그게 날 공격했다"며 "그게 마지막이었다. 그 뒤로 엄마, 아빠는 사라졌다"고 했다.
지오는 "기억 안 난다"며 "내가 죽였다고 생각하냐"고 했지만 구름은 "충분히 그럴 수 있다. 그날 내가 본 모습은 악마였다"고 답했다. 지오는 "나는 사람들이 무섭다. 누군가가 다가오면 온몸에 털이 솟구칠 정도다. 내가 악마면 그럴까"라고 자신은 악마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구름은 "악마인지 아닌지는 네가 판단하는 게 아니다. 난 네 머리를 헤집어서라도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낼 거다"고 단언했다.
이후 구름은 지오를 다시 찾아 그가 과거에 보육원에 있었다는 사실을 알리며 지오의 과거를 찾기 위해 함께 보육원으로 향했다. 그곳에 있던 수녀는 지오라는 이름을 듣자 그를 기억해냈다. 하지만 수녀의 기억 속 지오는 악마였다.
수녀는 "입양하러 사람들이 애를 데리고 가서 하룻밤이 지나고 나면 다시 데리고 왔다. 도저히 안 되겠다더라. '하룻밤도 못 키우겠다'고 끔찍한 얼굴로 와서 도망치듯 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 아이가 여기에 불을 질렀다. 가까이 하지 마라. 그 사고를 치고 나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 자기가 그런 게 아니다'고 하더라. 그 아이 안에는 악마가 있다. 악마가 불을 지르고 그 아이는 기억 못하는 거다. 아니, 그 아이가 악마였다. 필요에 따라서 얼굴을 바꾸는 거다"며 지오가 악마라고 소리쳤다.
이를 듣던 지오는 자신은 이 보육원에 온 적도 없고 불을 지른 적도 없다고 항변했다. 그제서야 구름과 함께 온 사람이 지오임을 안 수녀는 "그럴 리가 없다. 그 아이라면 여기에 들어올 수가 없다"며 충격을 받았고 급히 자리를 떠 기도를 하러 갔다. 수녀는 악마를 지옥으로 보내달라며 계속 기도했고 그 모습에 지오는 충격을 받았다. 수녀는 "네가 그 어린 아이들을 얼마나 죽였는지 아냐. 넌 악마 그 자체"라고 말했고 성당을 떠나려던 순간 지오는 불타는 성당과 자신은 불을 지르지 않았다고 하지만 자신을 괴물 취급하던 수녀의 얼굴을 떠올렸다.
결국 지오는 "날 괴물로 만든 게 당신"이라며 수녀에게 분노했다. 그의 힘은 분출됐고 그 여파로 수녀는 쓰러졌다. 하지만 지오는 계속 분노했고 성당은 폭발하게 됐다.
구름에 이어 수녀까지 지오를 악마라고 하자 상처를 받은 지오. 그의 분노는 성당까지 폭발시킬 정도였다. 지오가 자신의 과거를 찾고 자신이 악마가 아니라는 것을 밝힐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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