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지선 기자]
정우연이 김혜옥 육수 비법 요구를 거절했다.
10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에서 권혁이 정우연에 답답한 마음을 토로했고 강다현이 권혁이 좋아하는 상대를 알게 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종권(남경읍 분)은 숙정(김혜옥 분)에게 "경수(재희 분)라는 청년이 나에게 전화걸어 당신이 일하던 영화당이라는 식당에 대해 이야기할 게 있다고 말했다. 비서실에서 분명히 통화를 원한다고 했었다. 목소리가 무척 화가 나있었다. 당신이 거기서 설거지를 했다고 하더라. 별 것 아닌 것으로 경솔하게 전화할 아이는 아니더라"고 말했다.
숙정은 영화당에서의 일을 묻는 종권에게 대답을 하지 못했다. 그러면서 숙정은 "당신이 어디서 그 아이를 봤냐"면서 채근했고 "내가 궁궐에 오기전에 어떤 한식당에서 일하던 건 아시죠? 그 영화당 창업주 손자다. 식당이 파산했는데 나와 오해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 양자로 들여서 재산 물려주면 해결될 문제다"고 답했다.
이에 종권은 경수를 양자로 들일 문제에 대해 고민한다. 민경(최수린 분)은 "영화당이 어디냐, 형님이 일했던 식당이라고 하니까 궁금하다"고 물었다. 숙정은 성찬(이루 분)에게 걱정되는 부분을 토로했고 민경은 남편과 영화당에 대해 트집 잡을거리를 찾아 나선다.
낚시에 나선 종권은 경철(김영호 분)를 만나 밥집을 운영하게 된 계기를 묻고는 "조모가 하던 식당을 물려받은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밥집을 찾아 경수가 차려준 닭칼국수를 맛 본 종권은 음식 솜씨에 놀하고는 비범한 손맛에 대해 궁금함을 갖는다.
영신(정우연 분)은 손님들의 잔반을 보고 밥과 찌개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다. 성찬은 "된장 찌개에 문제가 있다. 지금 쓰는 된장과 고기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말했고 영신의 이야기를 듣고 "주방보조는 주방 보조로 일을 잘하면 된다"고 나무란다.
이어 자신만의 레시피로 된장찌개를 끓이게 된 영신. 그의 상차림을 받아든 성찬은 손맛에 놀란다. 숙정에게 문제점을 보고하는 성찬은 찌개 육수를 바꾸겠다고 말한다. 숙정은 "나중에 먹는 찌개는 구색맞추기로 몇숟갈 먹지도 않는다"고 대수롭지 않게 답한다.
종권은 "깐깐한 맛집 칼럼리스트가 극찬하는 글을 봤다"고 추켜세웠고 민경과 종우(변우민 분)는 축하를 전한다. 칼럼리스트를 초대했고 "그 찌개와 밥 때문에 그 칼럼썼다. 이제는 솜씨가 경지에 이르신 것 같다"고 칭찬했다.
숙정은 손님을 접대하기 위해 "멸치 육수로 바꾸길 잘했다"고 말하면서 본인이 직접 찌개를 준비했다. 그러나 칼럼리스트는 "이 맛이 아니다"면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성찬은 "그 육수는 김영신이 낸 것이다. 찌개를 끓여보게 했더니 맛을 그대로 내더라"고 보고했고 숙정은 영신에게 "최근에 코스 마지막에 올리는 육수 네가 올린 것이냐, 육수 개발할 때 정리한 자료 가져와보라"고 명령했고 거절했다.
영신은 "그 육수는 제가 사장님에 대한 이야기를 폭로하고 다른 식당에 취직할 때 써먹어야 할 육수이기 때문에 사장님께는 못드린다"고 당당하게 말해 숙정을 당황케 한다.
한편 '밥이 되어라'는 정통 궁중요리 대가의 비법 손맛을 타고난 '영신'과 그녀를 둘러싼 주변 사람들의 갈등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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