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지선 기자]

박명수가 설 연휴를 보내는 청취자를 응원했다.

11일 오전 생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DJ 박명수가 청취자들과의 소통에 나섰다.

이날은 오프닝에 나선 박명수는 "이번 설은 조용히 보내시겠지만 그래도 운전하시는 분들은 안전운전하시길 바란다"면서 설 연휴를 맞이한 청취자들을 응원했다.

이어 그는 "우리의 설은 내년이다. 올해의 설은 예년과 다르다. 그러나 부모님이 편찮으시거나 해서 방역수칙에 어긋나지 않게 찾아뵙는 분들까지 폄하할 생각은 없다"고 생각을 밝혔다.

그러면서 "고향가시는 분들에게 즐거움은 제가 만들어 드리겠다. 휴게소에서 전화달라. 오늘부터 설날이다. 까치 까치 설날은 내일이고, 우리의 설날은 내년이다. 그렇다고 이번 설 그냥 보낼 수는 없다. 웃으면서 보내야 한다"고 성대모사 코너의 참여를 독려했다.

첫 번째 도전자는 "일하러 나왔고 내일은 쉰다. 일단 익명이다"면서 정체를 감추고 도전했다. 박명수는 첫 도전을 응원하면서 비타민 음료 박스를 선물했고 청취자는 MB가 비트박스에 도전하며 '하여가'를 부르는 소리를 따라했고 이효리의 노래까지 완벽하게 모사해 큰 웃음을 안겨 10만원 상품권을 받았다.

그는 "형님이 좋아하는 것 같아서 하나만 팠다. 클럽 비트박스도 하겠다"고 자신해 박명수의 감탄을 자아냈고 개그 그룹 옹알스의 최기섭이라고 밝혀 박명수를 놀라게 했다.

박명수는 "'옹알스'는 해외로 공연다니고 그랬는데, 코로나 때문에 어디 가지도 못하고 집에 있다. 말 나온 김에 조금 더 해달라. 성대모사 더 해달라. 얼마전에 '수미산장'에서 했던 거 추천한다. 어려운 시국에 전화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세상이 좋아져서 옹알스가 영국도 가고 호주도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명수는 "이 친구가 MB 웃기다고 자신이 한다더니 정말 도전했다. 재밌었다"고 극찬했다.

이어진 도전자는 초3 아들을 둔 청취자. 초등학교 3학년 아들은 "아저씨 안다. TV에서 많이 봤다"고 말했고 총 소리를 모사해 딩동댕 소리를 자아냈다.

다음 도전자는 아놀드 슈왈제네거, 추성훈, 층간소음 소리를 그대로 재현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박명수는 "나는 추성훈씨 따라하면서 노래 부를 줄 알았는데 너무 웃겨서 울음이 나온다"고 만족했다.

고2에 올라간다는 청취자도 도전에 나섰고 어설픈 대통령 성대모사에 홍삼스틱과 치킨을 선물했다. 또 백종원의 화내는 억양을 그대로 모사한 청취자 등장에 박명수는 떡갈비를 선물하며 훈훈한 설 명절 분위기를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박명수는 "거리두기로 건강하고 안전한 설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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