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최강희와 김영광이 유치장에서 인연을 시작했다.
17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극본/유송이, 연출/이현석)에서는 경찰서에서 첫 만남을 가진 반하니(최강희 분)와 한유현(김영광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아제과 판촉 계약직 사원으로 일하는 하니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니는 알레르기가 있는 어린이에게 과자를 줘 보호자로부터 항의를 받았고 "병원으로 찾아가겠다"고 점장에게 약속했지만 경찰이 나타나 하니를 데려가는 바람에 무산됐다.
한편 한유현은 “네 손으로 돈 100만 원이라도 벌어봤으면 이런 말도 안 한다”는 아버지 한지만(윤주상 분)의 말에 “그깟 100만 원 일주일이면 번다”고 반박했고 급기야 내기로 번졌다. 내기에 진 유현에게 지만은 “그렇게 큰소리 치더니 고작 2만 8700 원?”이라며 코웃음 쳤다. 유현은 “열심히 때를 밀다가 어깨가 빠져버렸지 뭐야”라고 변명했고 지만은 “긴말 필요 없고 약속대로 당장 내 집에서 나가”라고 호통쳤다. 결국 유현은 속옷에 코트만 입은 채로 쫓겨났고 그를 성추행범으로 오인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자신을 이상하게 쳐다보는 옆 유치장 하니에게 유현은 “그쪽 상태도 좋진 않다”고 말했고 하니는 “그래도 벗은 것보단 입은 게 낫다”고 대꾸했다.
하니는 안소니(음문석 분)의 등장에 흠칫했다. 안소니를 향한 악성 댓글로 체포됐던 것. “요즘 악플이 얼마나 큰 사회적 문제인 줄 아냐”는 경찰의 말에 하니는 “그건 정말 저도 죄송한데 제가 안소니 씨 회사에도 연락하고 DM을 보내도 답이 없어서 어쩔 수 없었다”며 “사과는 제가 받아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안소니가 “내가 왜 당신한테 사과를 하냐”고 따지자 하니는 “우리 아빠 카메라도 망가뜨리고 그걸로 이상한 사진 찍었다는 누명이나 쓰고”라고 말했다. 촬영 중 산에서 용변을 보던 안소니가 들꽃을 찍고 있던 하니를 오해했던 것. “무슨 사진인데요?”라는 경찰의 질문에 하니가 “안소니 씨가 혼자 산에 몰래 숨어서…”라며 해명하려 하자 자신의 비밀을 숨기고 싶었던 안소니는 하는 수 없이 “합의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서에서 나온 하니에게 언니 하영(정이랑 분)으로부터 “오늘 맞선 잊지 않았지”라는 연락이 왔다. 판촉용 옷을 입고 있던 하니는 맞선을 위해 급하게 백화점에서 환불이 가능한 옷을 구입해 맞선 자리로 향했고 또다시 유현과 마주쳤다. 맞선 상대가 “계약직이었냐”, “사진과는 많이 다르다”며 모욕했지만 시를 읊어주자 하니는 ‘귀인을 만나게 될 것’이라는 운세 생각에 “만나볼까?”라는 희망에 빠졌다. 그러나 잠시 자리를 비웠던 맞선 상대는 하니에게 자신의 식사값 만을 송금한 채 떠났다. 분노한 하니는 술을 마시다 옷에 쏟아 착잡해 했다. 그런 하니를 지켜보던 유현 역시 도난 신고된 카드로 인해 수난을 겪었다. 유현이 “감빵 동기인데”라며 하니에게 식사값을 빌리며 인연을 이어갔다.
병원에 간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한 하니에게 점장으로부터 “다 끝났다”며 “인터넷 좀 보라”는 전화가 왔다. 아이의 보호자가 하니와 조아제과에 대해 제보했던 것. 급하게 택시를 잡으려는 하니에게 대형트럭이 다가왔고 하니는 이 순간을 ‘이상하게 아쉬운 게 없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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