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여진구가 신하균의 아역에서 상대배우로 거듭났다.
JTBC 새 금토드라마 '괴물'은 만양에서 펼쳐지는 괴물 같은 두 남자의 심리 추적 스릴러.
극중 신하균은 또라이 게이지 만렙인 만양 파출소 경사 '이동식' 역을, 여진구는 비밀을 안고 만양 파출소로 내려온 엘리트 형사 '한주원' 역을 맡았다.
무엇보다 영화 '예의없는 것들'에서 신하균 아역으로 출연한 여진구가 올바른 성장 후 '괴물'에서 신하균과 상대배우로 만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여진구는 "대본 보면서 '이동식'이라는 역할을 어떤 선배님이 하시게 될까 궁금했다. 신하균 선배님이 하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됐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9살 때는 선배님 뵙지도 못했던 것 같은데 최근 세트에서 우연찮게 인사를 한 번 드렸다. 꼭 같이 작품 하면 좋겠다고 말씀 드렸고, 선배님도 기회되면 하자고 말씀하셨는데 1년 만에 하게 돼 말이 씨가 됐다. 너무 좋아 열심히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신하균은 "정말 작은 아이였는데 언제 이렇게 컸나 싶다. 내 아역을 했는데 이렇게 멋지게 클 줄 몰랐다. 그러면 다른 친구가 해야 했는데.."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기억 난다. 현장에서 만난 적 있다. 이야기는 못했고, 본 적은 있다. 너무나 잘 컸다. '한주원'이 어려운 역할이다. 관찰자로서 많은 표현을 하지 모하고 한정적인데 집중해서 잘 표현해주는 것도 대견하고 보기 좋다. 좋은 앙상블로 촬영하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뿐만 아니라 신하균은 "여진구가 평소 선하고 순둥순둥한데 카메라만 켜지면 눈을 부라리면서 나를 바라봐서 정신 바짝 차리고 한다. 언제 멱살 잡을지 몰라서 매일 그렇게 가슴 졸이면서 연기하고 있다"고 귀여운 폭로(?)를 했고, 여진구는 "좋아하는 선배님이라 마음 많이 먹고 간다. 화기애애한 작품으로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이처럼 신하균, 여진구가 과거 아역과 성인 배우였다가 '괴물'에서는 파트너로 만난 만큼 '연기 괴물'인 두 사람이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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