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이 '싱어게인'으로 새로운 시작을 열게 됐다.

16일 오후 '싱어게인'의 톱3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싱어게인'의 최종 톱3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이 참석했다.

지난 8일 종영한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은 세상이 미처 알아보지 못한 재야의 실력자, 한땐 잘 나갔지만 지금은 잊힌 비운의 가수 등 ‘한 번 더’ 기회가 필요한 가수들이 대중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돕는 신개념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 빛을 발하지 못했던 실력파 가수들을 재조명하면서 '싱어게인'은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1위를 차지한 이승윤은 "저는 무명이라는 말을 좋아하지 않았다. 대놓고 '너는 이름이 없어'라고 하는 것 같아서 싫었다. 그런데 '싱어게인'은 대놓고 '무명가수전'이라고 하니까 기분이 나았다. 오히려 마음이 편안했다"며 "멋진 말로 포장하지 않고 직설적으로 표현해 주셔서 참가할 수 있었는데 늘 감사한 프로그램"이라고 출연소감을 전했다.

2위를 차지한 정홍일은 "늘 무명으로 음악 생활을 했다. 대중음악에 도전하기 위해 참여했는데 이제는 이름을 밝히고 음악을 해야 하기에 기분이 좀 미묘하다. 늘 활동을 했지만 자신감 있고 명분있게 활동 해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이무진도 "지원할 때부터 내가 무명가수인가보다 내가 가수인가를 먼저 떠올렸다. 나는 인생의 단 한번 뿐인 마지막 기회라기 보다 오디션 삼아 나가면 좋을 것 같아 편하게 지원했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톱3에 오르고 주목을 받게 된 이승윤은 "내게 이렇게 인맥이 많은지 몰랐다. 정말 많은 분들에게서 응원 연락을 받았다"고 웃어보였다. 정홍인도 "더 관심을 받는 만큼 앞으로 다양한 모습 많이 보여드려야 겠다고 생각했다"며 사랑에 화답하겠다고 말했다.

그 동안 다른 가수들의 음악으로 실력을 뽐냈던 세 사람은 앞으로 본인들만의 음악 색깔로 대중들을 만나게 됐다. 이승윤은 "'싱어게인'을 통해 제가 할 수 있는 음악의 범위가 넓어진 것 같다"라며 "사람들에게 어떤 방식으로든 닿을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싶다"고, 정홍일은 "으로도 락 음악을 할 건데 조금더 대중적인 락을 하고 싶다", 이무진은 "아직 하고 싶다는 길을 염두해두진 않았지만 이것 저것 재미있는 시도를 해보고 싶다. 제가 선보일 음악은 무궁무진하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싱어게인' 톱10는 오는 3월 19일부터 21일까지 총 3일간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톱3는 '싱어게인' 콘서트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관심을 부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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