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권나라가 3연속 흥행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9일 KBS2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극본 박성훈, 강민선/연출 김정민, 이민수)이 종영했다.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이하 '암행어사')는 최고 시청률 14%를 기록하며 KBS 월화극을 살려내는데 한몫했다. 그 중심 중 한 명, 권나라가 있었다. 권나라는 아버지의 죽음을 밝혀내기 위해 어사단에 합류한 홍다인 역으로 열연했다.
최근 권나라는 헤럴드POP과 진행한 화상 인터뷰에서 "노력한 것에 보답해 시청률이 잘 나온 것 같다. 작품을 볼 때 제 캐릭터를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고민하는 편이다. 작품 전부터 '시청률이 좋은 작품이겠지?'라는 생각으로 고민하지 않는다. 감사하게도 운이 좋았고, 시청률이 잘 나온 것도 운이 좋았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작품은 첫 사극 도전이기도 했다. "전작과 달리 현실과 타협하고 맞서는 캐릭터였다. 전 작품과 어떻게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지, 홍다인 캐릭터가 더 매력적일 수 있는 부분에 대해 고민했다. 성이겸(김명수 분), 박춘삼(이이경 분)과 있을 때와 아버지 죽음에 관련한 주변 인물들과 마주쳤을 때 모습을 다르게 두려고 감정선을 연구했다."
캐릭터를 소화한 만족도는 50점이라고. 권나라는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도, 재미있던 부분도 있었다. 현실과 맞서는 홍다인의 모습이 굉장히 매력적이었다. 저는 정의로워지고 싶지만 행동파가 되진 못한다. 그래서 카타르시스를 느낀 것도 있다. 항상 한 작품이 끝날 때마다 아쉬운 부분이 있어서 50점으로 남겨두고 싶고, 나머지는 발전된 모습으로 채워나가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롤모델은 함께 작품했던 안내상이란다. "항상 같이 작품을 했던 선배님들이 제 롤모델이신데, 이번 같은 경우는 안내상 선배님이시다. 많은 도움을 받았고 예뻐해 주시고 응원해주셨다. 쉽게 다가가지 못했는데, 먼저 편하게 다가와 주셨다. 정말 아빠 같고 멋진 분이셨다. 다음 작품에서 또 뵙고 싶은 생각에 말씀도 드렸다."
'닥터 프리즈너', '이태원 클라쓰', '암행어사'까지 3연속 흥행이다. 권나라가는 그저 과분하다고 했다. "흥행, 화제성 등 좋은 이야기를 해주시는데, 감사하면서도 너무 과분하다. 항상 시청률에 연연해하지 않고 매번 똑같은 노력을 한다. 매 순간 보답하고자 하는 게 제 마음이다. 과분한 표현들에 감사드린다."
인터뷰 진행 날 권나라의 차기작 검토 소식도 들려왔다. 다음 작품에 대해 "감사하게도 작품 제안을 받았다. 재미있게 읽고 있는 작품이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정확하게 결정되는 게 있다면,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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