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 캡처
'정희' 캡처

[헤럴드POP=박서연 기자]청하가 비와의 컬래버레이션 스포를 했다.

18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서는 가수 청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신영은 청하가 음악방송에서 첫 1위를 했던 것을 언급하며 "제가 트로피를 전달해줬는데 너무 응원하는 가수라 기분이 좋았다. 지금은 트로피 쌓여있지 않나"고 물었다.

청하는 "쌓여있지는 않다"고 겸손함을 드러냈고 "트로피 장에 꽉 채워있지 않냐"는 질문을 받고 "트로피 장은 없다. 회사 트로피 장에 꽉 채워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신영은 "청하를 롤모델로 삼는 아이돌이 많다"고 말했고, 청하는 깜짝 놀라며 "감사하다"라고 수줍어했다.

지난 15일 청하는 첫 정규앨범 '케렌시아(Querencia)'를 발매했다. 김신영은 "진짜 깜짝 놀랐다. 어마어마한 곡 수와 라틴 음악 등 여러 가지 음악이 많더라. 청하가 하고 싶었던 모든 음악들이 이번 정규앨범에 다 들어있는 것 같다"고 감탄했다.

이에 청하는 "1년 8개월 내내 준비했다"며 "하고 싶은 노래 다 해봤다. 저의 욕구 채우기 프로젝트였다"며 웃었다.

이어 '케렌시아'에 대해 "스페인어로 안식처라는 뜻"이라며 "투우사와 소가 마지막 결투 전에 쉬는 공간이라고 하더라. 심리학적으로 먼저 들었는데, 처음에는 집이라고 했다가 다시 생각해보니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 앨범인 것 같더라"고 앨범명을 '케렌시아'로 정한 이유를 밝혔다.

청하는 "타이틀곡 뮤비가 굉장히 화려하더라"는 말에 "옷을 6~7벌 바꿔입었다"고 말했다.

또 춤을 많이 춰 목에서 피맛까지 났다고 말한 것을 언급하자 "바디퍼커션이라고 되게 격한 댄스 브레이크가 있다. 원하는 대로 완벽히는 되진 않았지만 그 요소를 넣어 퍼포먼스를 해봤다. 제 한계까지 도전해보고 싶었다"고 춤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한 청취자는 "랩을 직접 작사했다던데, 랩청하"라고 했다. 이에 청하는 "래퍼라고 부르긴 뭐하다. 부끄럽다. 빨리 말하기 청하다"라고 쑥스러워 했다.

이어 "자전거 타면서 이 노래 들어봤냐"는 질문에 "최근에 나가 본 기억이 별로 없다. 자전거는 더더욱 없다. 집에 그런 기구도 없다"고 밝혔다.

1위 공약으로 자전거 타면서 노래부르기를 내걸었던 청하는 "자전거가 안되면 김신영 언니가 말한 것처럼 사이클을 사서 집에서 안전하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청하는 벌써 6년차 가수다. "데뷔 때와 달라진 점이 있냐. 대기실 정도?"라고 김신영이 말을 건네자 청하는 "아니다. 아마 우리 회사 아마 뜨끔할 거다. 단 한 번도 대기실 바꿔본 적이 없다. '플레이' 때까지도 신인 친구들과 같이 썼다. 이번에 한 번 바꿔줬으면"이라고 조심스레 바람을 내비쳤다.

"연기 제의 종종 받지 않냐"는 질문에는 "오디션이 종종 한 번씩 왔다. 당연히 오디션 가면 떨어진다"고 고백했다. 김신영은 "어차피 안볼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청하는 "그냥 저다운 역할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오는 3월 비와 컬래버레이션 음원 발표할 예정이다. 청하는 비가 먼저 러브콜을 보낸 것에 "정말 떨렸다"고 고백했고, 스포해달라는 말에 "하나 둘"이라며 "이거 진짜 스포다. 혹시나 비 선배님과 나올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아마 공개되고 나면 엄청난 스포였다고 생각하실 것"이라고 귀띔했다.

끝으로 청하는 "1년 8개월 동안 기다리느라 고생했고, 별하랑이 케렌시아라서 '케렌시아'가 나왔다. 마음껏 즐겨달라. 지금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모두가 건강하기를 응원하겠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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