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tvN 드라마 '여신강림'을 마친 차은우가 그룹 아스트로 멤버 아닌 배우로서 속내를 털어놨다.
전작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신입사관 구해령'에 이어 세 번째 주연을 꿰찬 차은우는 이번 '여신강림'(극본 이시은 연출 김상협)에서 원작 웹툰 캐릭터와 싱크로율 100% 비주얼을 자랑함은 물론, 한층 더 성장한 연기력까지 선보이며 많은 호평을 받았다.
최근 화상인터뷰를 통해 언론과 만난 차은우는 "기대만큼 많은 분들이 재밌게 잘 봐주신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작품을 할 때는 잘 모르기도 하고, (반응을) 찾아보는 편은 아닌데 주변에서 잘하고 있다고 많이 얘기해주셔서 잘 하고 있구나, 또 무사히 별탈 없이 잘 끝났구나 생각하고 있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항상 욕심이 좀 있다보니 더 잘됐으면 하는 마음도 있다"면서도 "그래도 이번 작품, 충분히 고민도 많이 했고 열심히 촬영까지 하는 과정에서 1년 가까이 '여신강림'과 함께한 것 같다. 무사히 마무리된 것 같아 기분도 좋고 후련하다. 아쉬움도 있고 여러가지 느낌이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완벽해보이는 겉모습 뒤 남모를 아픔을 숨기고 있던 이수호 캐릭터는 어떻게 연기했을까. 차은우는 "다른 것보다 수호가 가진 아픔이 고등학생이 쉽게 겪기 힘든 마음 아픈 경험이라 그게 크게 다가왔다"며 "수호를 연기하려면 누구보다 더 수호에게 많이 공감하고 잘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서 깊숙히 수호 속으로 들어가봤다. 애정도 생기고 애틋한 마음도 들었다"고 캐릭터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전했다.
극중 문가영(임주경 역), 황인엽(차서준 역)과 함께 삼각관계를 형성하면서 '수호파vs서준파'의 치열한 대결 구도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차은우는 수호의 매력에 대해 "주경이를 있는 그대로 바라봐준다"는 점을 꼽았다.
그는 "서준이도 수호도 너무 멋있는 친구이긴 하지만 제가 가장 부각시키고 싶었던 수호의 가장 큰 장점이자 매력 포인트라고 생각했던 부분은, 수호는 주경이의 메이크업 전이든 후든 똑같이 바라봐준다는 점이다. 그게 이 작품의 메시지와도 관련이 있는 것 같다. 주경이를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바라봐준다는 것"이라고 짚었다.
이번 '여신강림'은 이전에 비해 더욱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였다는 호평을 받았다는 점에서 그에게 더욱 특별할 터. 그런 그는 스스로에게 60점을 주고싶다면서 "수호로서 6개월 동안 촬영하면서 누구보다 수호로서 열심했다고 자부하는 부분도 있는 것 같다. 아직 너무 많이 부족하기도 하지만, 수호를 통해 새롭게 느끼고 알게된 것이 있고 또 시청자 분들께도 차은우에게 이런 모습도 있구나 보여드린 부분도 있지 않을까.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채워나가고 싶다"고 자평했다.
또한 차은우는 "이번 작품하면서는 이런 게 몰입이구나를 처음으로 느꼈다"며 "예를 들어 대본을 보다 수호로서 생각을 하다보니 슬픈 장면에서는 저도 모르게 읽다가 눈물이 나오는 경우도 있었다. 수호로서 여러 감정들을 잘 표현하려고 많이 신경썼던 것 같다"고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 향후 그의 연기 활동을 더욱 기대케 했다. [사진제공=판타지오]
([팝인터뷰②]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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