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2' 캡처
'펜트하우스2' 캡처

[헤럴드POP=정혜연 기자]김소연 목소리 대역의 정체는 유진이었다.

20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2'에서는 김소연이 데뷔 20주년 공연을 앞두고 성대결절이 걸린 가운데, 목소리 대역을 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천서진(김소연 분)은 주단태(엄기준 분)와의 약혼식에서 헬기를 타고 등장한 하윤철이 오윤희(유진 분)와 결혼했다는 사실에 분노했다. 또한 그가 알고 보니 존바이어 대표였고, 그 자격으로 헤라펠리스에 입주했다는 소식에 결국 폭발했다.

천서진은 주단태에게 "대체 무슨 생각으로 입주를 허가한 것이냐. 잘 알아봤어야지"라며 다그쳤다. 주단태는 "이제 내가 당신 전남편 동선까지 알아야 하냐"라며 따졌지만 천서진은 그런 주단태의 무능력함을 탓했다.

그러면서 "내가 헤펠에서 오윤희는 없애려고 무슨 짓까지 했는데 근데 다시 돌아왔다. 당신 때문에"라며 소리쳤다.

천서진은 하윤철과 오윤희를 찾았고, 오윤희에게 "여기 나랑 하윤철이 같이 살았던 거 모르는 사람 있냐"라고 말했다. 이에 오윤희는 "주회장이랑 네가 불륜 사이인 것도 모르는 사람 없다"라며 반박했다.

이어 "왜 이렇게 조급해 보이냐. 우리 서로 각자 가정 이루며 살자"라고 일침 해 천서진을 당황케 했다. 집으로 돌아온 천서진은 오윤희의 태도에 분노하며 소리 질렀다.

그러다 목에 통증을 호소한 천서진은 병원을 찾았다. 천서진은 "요즘 들어 고음에서 호흡이 빠지는 느낌, 목에 이물감도 느껴졌다. 별일 아닐 거다"라고 말했다.

의사는 천서진에게 당장 공연 스케줄을 취소하라며 "성대 결절이 심각하다. 모양이 좋지 않은 혹도 있다. 여기서 더 심해지면 수술할지도 모른다"라고 경고했다.

천서진이 공연은 절대 취소할 수 없다고 말하자 의사는 "방치하시면 예전의 목소리로 돌아오지 못한다. 공연 취소하고 휴식을 취해라"라고 조언했다.

그래도 고집을 꺾지 않는 천서진에 의사는 "그러다 영영 노래 못할지도 모른다. 그래도 상관없냐"라고 물어 천서진을 깊은 고민에 빠지게 했다.

천서진은 도비서(김도현 분)에게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이번 공연 완벽하게 치러내야 한다. 최대한 나랑 비슷한 사람으로 구해와라"라고 명령했다.

천서진은 데뷔한 적도 없고 지방 음대 출신인 박영란(바다 분)을 섭외했다. 박영란이 아버지 병간호 때문에 일을 거절하자 천서진은 최고의 의료진이 관리해 줄 것이며 간병인도 24시간 붙여주겠다고 약속했다.

대망의 공연 날 천서진 대신 노래를 부르기로 한 정체는 박영란이 아니라 오윤희였다. 천서진은 한 번 찍고 내려오는 것도 힘든 고음을 긴 호흡으로 완벽하게 소화는 박영란을 보며 잔뜩 자존심이 상했다.

천서진은 박영란에게 "당신 대체 정체가 뭐냐"라고 물으며 그녀가 쓴 후드와 마스크를 벗겼고, 박영란이 아닌 오윤희가 등장하자 경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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