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연 기자]

2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에서는 주석경(한지현 분)이 천서진(김소연 분)의 아버지 죽음을 방치하는 영상을 보게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은별(최예빈 분)은 주석훈(김영대 분)이 방에 들어오자 기습적으로 포옹하면서 "네 마음 오늘 확인시켜달라"고 했다. 이에 주석훈은 뿌리쳤고 "배로나한테 절대 흔들리지 않겠다고 약속해"라고 말했다. 주석훈은 "로나랑 나 아무 사이 아니다. 지운 지 오래다"라고 못박았다.

천서진은 주단태(엄기준 분)가 들어오는 소리를 듣고 하윤철(윤종훈 분)을 황급히 붙박이장에 숨겼다. 주단태는 "드레스를 준비했다"며 붙박이장 문을 열었고, 천서진은 긴장했다. 하윤철이 옷 사이로 숨은 것을 확인하고 안심한 채 천서진은 주단태에게 "감동받았다"라며 "엄마가 몸이 안좋다고 연락와서 가봐야할 것 같다"고 핑계를 대고 황급히 호텔 밖으로 나갔다.

천서진은 주단태를 보낸 후 다시 하윤철을 만나 "속셈이 뭐냐. 나한테 아직 마음있냐. 오윤희(유진 분)에 그 딸까지 달고 와서 날 자극하는 거냐. 그런다고 내가 흔들릴 줄 아냐"고 흥분했다. 하지만 하윤철은 "내가 다시 널 가지려고 연극하는 거라면 재미는 있겠다. 근데 난 윤희 사랑한다. 주단태랑 행복한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닌가 보네"며 "오늘 호텔에 미팅이 있어서 왔다. 뉴욕에서 우리 일이 실수인지 알고 싶었다. 결과적으로 실수인 것 확인했다. 내 마음엔 네가 확실하게 없다. 앞으로 조심해달라"고 말했다.

주석경은 아빠 주단태에게 "천서진 이사장이 배로라를 재입학 시켰다. 배로나는 살인자 딸이다. 학교까지 같이 다니란 말이냐"면서 청아예술제 대상 트로피를 무슨 수로 써서든 받겠다며 그 이후엔 독립을 시켜달라고 딜했다.

배로나(김현수 분)는 펜트하우스로 돌아왔다. 배로나는 미국에서 "우리 엄마가 민설아한테 그런 짓을 한 건 저 때문이다. 청아예고 가고 싶다고 매일같이 엄마 괴롭혔다. 절 미워하고 저희 엄만 미워하지 말아달라"고 로건리(박은석 분)에게 말한 걸 떠올렸다.

그러면서 청아예고 재입학 문자를 받고 "네(민설아)가 못 이룬 꿈 내가 이뤄줄게. 청아예술제 대상 트로피 내가 꼭 탈거다. 그리고 다신 노래 안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주단태는 천서진과 한 남성의 스캔들 기사를 보고 화를 냈다. 천서진은 "실수로 부딪힌 취객까지 해명해야 하냐"며 "내가 아니라면 그게 뭐든 믿어줘야 하지 않나. 내가 해결하겠다. 무작정 몰아세우는 것 불쾌하다"고 소리쳤다.

이후 주단태는 하윤철을 부른 뒤 천서진과 삼자대면했다. 하윤철은 천서진을 만난 것이 맞다면서 "우연히 만났을 뿐이다. 사진 각도가 악의적이다. 근데 내가 전 와이프를 봤어도 내가 모른 척 했어야 했나"고 반문했다. 천서진은 "날 또 실망시키면 우리 관계 심각하게 다시 생각해봐야할지 모른다. 합병도 결혼도"라고 주단태의 멱살을 잡고 경고했다.

천서진과의 사진을 찍도록 기자에게 시킨 건 알고보니 하윤철이었다. 하윤철은 "스캔들 건이 꽤나 먹힌 모양이다. 주회장 주식이 기를 못 쓰는 걸 보면"이라고 웃었고, 손형진 기자(이상우 분)는 "자작극 치고는 그럴싸했다"고 말했다. 하윤철 비서는 손형진에게 돈봉투를 건넸다.

마두기(하도권 분)는 주단태의 부탁으로 하은별과 배로나를 청아예술제 예선 한 조로 묶었다.

주석경은 배로나에게 빨간 페인트를 퍼부으며 괴롭혔다. 또 화장실에 배로나와 유제니(진지희 분)를 가뒀다. 배로나는 예선시간이 다가오자 유제니에게 먼저 가라고 말했다. 하지만 유제니는 "아무도 안온다. 왕따를 도와주면 같이 찐따 되는 건 석경이랑 은별이가 만든 룰이다"라고 말했다.

"유제니와 배로나는 실격처리하겠다"고 천서진이 말을 하는 순간 배로나가 왔다. 예선을 보게 해달라는 배로나의 말에 천서진은 "입실 시간을 어겼으면 당연한 결과다"라고 했고, 배로나는 "누가 고의로 저를 화장실에 가뒀다. 주석경, 하은별 왜 그랬냐. 내가 본선 올라가는 게 그렇게 겁났냐"고 소리쳤다.

유제니는 "배로나가 시켰다. 주석경과 하은별을 학폭으로 몰아야 본선에 올라갈 수 있다고 화장실에 가뒀다"고 거짓말했다. 유제니는 예선하기 전 "예선을 통과할 수 유일한 방법. 배로나 친구가 아니라 우리 친구라는 걸 증명해주면 된다"라는 주석경과 하은별의 말을 믿고 둘의 편에 선 것이었다.

천서진은 "이사장 자격으로 배로나를 징계위원회에 회부하겠다. 선처없이 교칙대로 처벌해달라"고 말했다.

배로나는 주석경, 하은별, 이민혁이 학폭 가해자라고 밝혔다. 아무도 믿어주지 않은 순간 유제니가 들어와 "거짓말 아니다. 로나가 한 말 다 맞다"며 "왕따 당한 게 나다. 1년 동안 얻어맞고 욕먹고 따 당한 게 나다. 엄만 아무것도 모르면서 왜 난리냐"고 털어놨다.

강마리(신은경 분)는 "네가 뭐가 부족해서 왕따냐"고 안 믿었다. 이에 유제니는 원형탈모가 생긴 것을 보여줬고 모두들 깜짝 놀랐다. 강마리는 "언제부터 그런 거냐. 누구냐. 누가 그랬냐. 내 딸한테 누가 그런 거냐"고 울분을 토했다. 오윤희는 천서진에게 유제니의 진단서를 건네며 "스트레스성 탈모와 역류성 식도염이 꽤 진행된 상태라고 한다"고 말했다.

또 유제니는 배로나를 괴롭히는 걸 직접 찍은 영상을 증거로 내밀면서 "로나는 아무 잘못이 없다. 제가 거짓말 한 것"이라고 고백했다.

강마리는 이민혁의 집을 찾아가 이규진(봉태규 분)을 폭행했고, 주석경의 집에 찾아가 "제니한테 사과하라"고 했다. 하지만 주석경은 "내가 왜 사과하냐. 유제니가 먼저 배신한 거다"라고 대들었고, 강마리는 주석경의 뺨을 때렸다. 그러면서 주단태에게 "아파트 한 채 던져주고 내 남편이 네 대신 감옥 들어갔지 않나. 다 우리 제니 때문이었다. 우리 딸 잘먹고 잘살게 해주려고. 근데 그런 우리 딸 심장을 갈갈이 찢어놨냐"며 '당신 딸 주석경, 내 손으로 죽일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후 강마리는 오윤희에게 용서를 구했다.

주석경은 본선에 본인이 오르지 못한 것을 보고 분노했다. 그러다 하은별과 마주쳤고, 하은별은 재빨리 자리를 떴다. 그때 떨어진 하은별의 휴대폰을 주석경이 보게됐고 그 속에서 천서진이 아버지를 계단으로 밀친 채 구하지 않고 가버리는 영상을 발견했다. 이를 미끼로 주석경은 천서진을 찾아갔다. 하은별의 말투를 다라하며 "이와 마음 써주는 거 화끈하게 대상까지 주는 거 어떠냐. 우리 아빠 사랑한다면서 그 정도 해줄 수 있는 거 아니냐"고 협박성 발언을 했다. "무슨 말을 하는 거냐"고 소리치는 천서진을 향해 주석경은 "그렇게 나오시면 불리하실텐데"라며 "내가 대단한 걸 알고 있다. 아줌마, 이사장님 돌아가셨을 때 돌계단에 계셨지 않냐. 그런데 왜 도망쳤냐. 아빠 안 살리고?"라고 말했다. 이에 천서진은 깜짝 놀랐고, 주석경은 "많이 놀라셨나본데 그럼 이제 처음부터 다시 얘기해볼까요"라며 웃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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