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복면가왕' 캡처
사진='복면가왕' 캡처

[헤럴드POP=조은미 기자]바코드가 148대 가왕에 선정됐다.

2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바코드가 2연승에 승리하며 148대 가왕 자리에 올랐다.

이날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은 B형 여자와 펜트하우스의 대결이었다.

먼저 무대에 오른 B형 여자는 태연의 '만약에'를 가창했다. B형 여자의 청아하고 부드러운 음색은 판정단을 무대에 집중하게 했다. B형 여자에 맞선 펜트하우스는 성시경의 '희재'를 선곡했다. 그의 아련한 음색에 판정단은 숨죽였다. 사람의 대결에서 펜트하우스는 12:9 박빙의 점수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B형 여자의 정체는 러브홀릭의 멤버 지선이었다. 지선은 "이렇게 긴장되는 무대는 처음 서본 거 같다. 내로라하는 가수들이 나오는 무댄데 제가 나와도 되나 생각했다. 많이 고사하다가 새로운 에너지를 갖고 도전을 결심했다"라고 밝혔다.

다음 2라운드 무대에서는 꼬막과 눈오리의 대결이 펼쳐졌다. 먼저 무대에 오른 꼬막은 딘의 'D(HALF MOON)'을 선곡했다. 꼬막은 감미롭고 독특한 음색으로 멜로디를 채웠다. 이어 눈오리는 정승환의 '이 바보야'를 불렀다. 눈오리는 1라운드를 뛰어넘은 탄탄하고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판정단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윤상은 "눈오리 님의 우승이 확실시 되는 무대였다"라고 평했다. 이어 김구라 역시 "실력에 비해 과소평가 됐다는 생각이 있는데 드디어 이 무대에서 포텐이 터진가 아닌가 싶다"라고 말했다. 김현철은 꼬막에게 "노래가 마법 같았다. 성대가 어리다"라고 칭찬하며 라이징 실력파 뮤지션 느낌이 있다고 추측했다.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에서 16:5로 승리한 눈오리가 3라운드에 올라갔다. 그리고 공개된 꼬막의 정체는 (여자)아이들의 민니였다. 외국인 멤버 최초로 아이돌 그룹 메인 보컬을 맡고 있는 민니는 "외국인이기 때문에 발음이 안 좋고 의미 이해를 잘 못 할 거라는 편견을 깨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펜트하우스와 눈오리는 3라운드 대결에 앞서 바코드의 자리를 넘봤다. 3라운드에서 펜트하우스는 세정의 '꽃길'을 들려줬다. 이에 맞서는 눈오리는 김건모의 '혼자만의 사랑'을 선곡했다. 도입부부터 애절함을 울린 눈오리에 판정단은 일찍이 빠져들었다.

18:3으로 아쉽게 탈락한 펜트하우스의 정체는 그룹 블락비의 태일이였다. 태일은 군대 전역을 한 지 얼마 안 돼 짧은 머리로 무대에 올랐다. 그는 "2년 만에 무대에 섰다. 군대에 있는 동안 무대에 오를 일이 없어서 긴장을 많이 했는데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147대 가왕 바코드는 이적의 '당연한 것들'을 선곡해 불렀다. 한희준은 "눈오리를 잊게 만드는 무대를 보여줘서 바코드 님이 조금 오래 가지 않을까"라며 장기 가왕의 자리를 지킬 것을 예상했다. 하지만 김구라는 가왕의 자리가 바뀔 것이라고 단언했다.

148대 가왕의 자리에는 한 표 차로 바코드가 올랐다. 이어서 밝혀진 눈오리의 정체는 나윤권이었다. 가왕의 자리를 목전에서 놓친 나윤권은 "독기를 품고 왔는데 오히려 그게 독이 되지 않았나 싶다. 아쉽지만 '복면가왕'이 롱런한다면 나중에 한 단계 더 오르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오래오래 노래하고 싶다는 나윤권의 바람에 김구라는 "노래뿐만 아니라 입담도 갖추고 있다. 꽃길만 걷기를 바란다"라며 그의 앞길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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