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지 인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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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연 기자]배우 이윤지가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에 동참하며 진정서 제출 의사를 밝혔다.

3일 이윤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격이 있으면 좋겠다. #엄마자격 #부모자격"이라는 말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윤지는 "나도 부족하지만 적어도 너희들을 내 몸보다 사랑함에 자신한다"며 "어젯밤 사람들을 분노케한 사건이 방송에 나오며 온통 밤이 화와 눈물이었던 걸로 안다. 세상일 분노할 일이 한두 개겠느냐 침착해보려 했지만 외면하면 안되는 것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윤지 인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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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정인아, 미안하다. 사죄한다. 그곳에는 악함을 마주하지 말며 온통 웃음뿐이기를 기도한다. 너는 그럴 것이다 아가"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진정서를 제출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만장이 모여야한다고 한다. 10일까지 빠른 등기 보내야 한다. 수기로도 되고 사건번호는 꼭"이라며 정인이 사건에 대한 관심 및 진정서 제출을 독려했다.

한편 지난 2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16개월 입양아 정인이의 사망 사건이 조명되고 있다. 정인이는 생후 7개월 무렵 양부모에게 입양된 후 세 번의 심정지 끝에 세상을 떠났다. 해당 사건을 담당한 양천경찰서 등은 양부모의 아동 학대 정황이 나와 신고를 받았음에도 이를 철저히 수사하지 못해 비난을 받고 있다.

다음은 이윤지 인스타그램 글 전문 자격이 있으면 좋겠다. #엄마자격 #부모자격

나도 부족하지만 적어도 너희들을 내 몸보다 사랑함에 자신한다.

어젯밤 사람들을 분노케한 사건이 방송에 나오며 온통 밤이 화와 눈물이었던 걸로 안다. 세상일 분노할 일이 한두 개겠느냐 침착해보려 했지만 외면하면 안되는 것들이 있다. 그것이 누구이든, 사람 중에, 엄마에게서 나지 않은 사람이 없다. 엄마는 중요하다. 태어남과 길러짐이 모두 엄마에게서 일어나는데 모든 양육자는 엄마가 되며 엄마가 아이를 만들고 아이가 세상을 만든다.

여기, 무력한 엄마 한 사람은 그저 사랑에만 자신있을 뿐 다른 힘은 없지만 정인아 미안하다. 사죄한다. 그곳에는 악함을 마주하지 말며 온통 웃음뿐이기를 기도한다. 암 너는 그럴 것이다 아가.

#정인아미안해 진정서 제출하려고요. 만장이 모여야한다고 합니다. 10일까지 빠른 등기 보내야 해요. 수기로도 되고 사건번호는 꼭. 아직 200장이라는데 어젯밤 흘린 눈물만도 만장을 훨씬 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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