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이채영이 이시강과 김희정에 가짜 임신을 들켰다.
5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에서는 한유라(이채영 분)가 가짜 임신을 들키고 차서준(이시강 분)을 협박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강예진(채빈 분)의 일로 DL에 찾아온 윤수희(이일화 분)를 발견한 주화연(김희정 분)은 "저 여자가 여길 어떻게"라며 놀랐다. 주화연은 윤수희와 차우석(홍일권 분)이 마주칠 상황에 가로 막고 "괜찮으니까 가보세요"라며 차우석의 시야를 차단해 빠르게 자리를 피했다. 이후 주화연은 "분명 서지숙이었어. 미국에 있어야할 서지숙이 왜 여기에 있는거지?"라며 당황했다.
한유정(엄현경 분)이 임신했다는 한유라가 감기약을 먹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 한유정이 한유라의 임신을 의심하고 병원으로 가자고 이끌었고, 이를 본 차우석은 "한유정씨 정말 너무하다고 생각 안하냐. 지난번에 집에서 유라 임신 못 믿겠다며 임신 테스트기 내밀었잖아요.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설마 서준이 배경이 탐나서 유라를 내쫓으려는거냐. 대답을 못하는거 보니까 그랬던거 같네. 돈 필요하면 말해라. 얼마면 되냐"라며 분노했다.
이어 주화연은 구천수(이정용 분)에게 "서지숙이 나타났다. 오늘 DL 로비에서 서지숙을 봤다. 서지숙 미국에 있는거 아니었냐. 오늘 로비에서 서지숙이랑 그이가 마주칠뻔했다"라며 아찔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그리고 주화연은 "31년 전 제대로만 죽였어도 오늘같은 일은 없었잖아요. 찾아요. 하나도 빼놓지 말고 다 알아와라. 그리고 로비 CCTV도 당장 지워라. 혹시라도 그이가 보지 못하게"라고 지시했다. 그런가운데 차우석은 "지숙이 목소리 같았는데 며칠전 전화통화도 그렇고, 지숙아 요즘 네가 더 그립다"라며 윤수희를 그리워했다.
한유정은 한유라 집에 찾아가 "걱정되서 의사선생님 모셔왔다"라며 한유라의 진료를 맡겼고, 주화연은 한유라가 진료를 받지 않고 머뭇거리자 "설마 유라 너 임신 아니니?유라 너 정말 소름돋는다. 지난번엔 서준이 다치게 하더니 이번엔 가짜 임신까지 어떻게 이런걸 속일 수 있어? 왜 이번에도 서준이 사랑해서 잡으려고 그랬다고 변명하려고? 이번에는 나만 알고 있으면 안되겠다"라며 한유라의 가짜 임신을 알아챘다.
한유라는 "서지숙이 누구길래 그런 지시를 내리셨어요?"라며 주화연을 붙잡았다. 주화연이 구천수와 하던 이야기를 몰래 들었던 것. 한유라는 주화연에게 "저 서재에서 들은거 못 들은거로 할 수 있다. 대신 어머니도 제 비밀 지켜주시면 된다. 서로 비밀 하나씩 지켜주자는건데 그게 어려운건 아니잖아요. 의사 선생님은 제가 해결할게요"라며 주화연을 협박했다.
이후 이태풍(강은탁 분)이 한유정을 한유라에 의해 납치당할 위기에서 구했다. 이어 한유정은 한유라의 "어차피 아이도 없으니까 내가 계단에서 구르겠다. 차서준과 실랑이 하다가 밀쳐진 것처럼 그렇게 유산되면 차서준은 죄책감 때문에 힘들어할거다. 그러면 한유정한테 절대 못가겠지"라는 말을 녹음해 차서준에 알렸다.
한편 한유라는 차서준에게 "나도 들려줄게 있다"라며 주화연의 비밀을 밝히고 "서준씨 말대로면 어머니도 괴물이고 사람들이 이걸 알아야겠죠?"라고 협박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