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조은미 기자]율희가 함박눈이 내리던 날 재율이와 눈 구경을 하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
18일 율희는 유튜브 채널 '율희의 집'에 '펑펑 내리는 함박눈에 짱이 보다 더 신난 엄마 (feat.눈사람 만들기)'라는 제목으로 새로운 영상을 게재했다.
율희는 "집 앞에 눈이 엄청 많이 내렸다"라며 카메라를 챙겨 아들 재율이와 집 앞에 눈사람을 만들러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빠와 어머님께서 집에 계시면서 아가들을 봐주실 거 같다"라면서 "집 앞이니까 눈 사람 만들고 신나게 놀고 오겠다"라고 나갈 채비를 했다.
율희의 아들 재율이는 율희 보다 먼저 나와 할아버지, 고모와 함께 놀고 있었다. 율희는 재율이가 이미 만들어 둔 눈사람을 발견하고 "재율아 눈사람 만들었어! 벌써?"라며 아들에게 다가갔다. 재율이는 고모가 만든 눈사람 몸통에 손길을 더해 눈사람 얼굴을 완성했다.
이어 재율이는 함박눈에 아이 다운 순수한 모습으로 율희와 놀았다. 눈을 손에 쥐고 뿌리고 던져도 보며 놀던 재율이는 율희에게 "눈, 눈"이라며 눈에 한참 신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재율이는 율희에게 "엄마 이거 봐봐. 눈 많이 와"라며 두 손으로 눈을 집어서 바닥에 뿌렸다.
"조심히"라고 말하며 계단을 내려온 재율이는 눈이다!"라며 연신 신이난 모습을 보였다. 이런 재율이를 보며 율희는 "재율이 다리 눈에 덮였어"라며 함께 동심으로 돌아간 듯 즐거워했다.
자신을 굴려 달라는 재율이의 말레 할아버지가 재율이를 바닥에 눕혀주기도 했다. 이에 재율이는 꺄르륵 거리며 옆으로 데굴데굴 굴렀다.
재율이는 이웃 친구를 만나기도 했다. 친구에게 본인이 직접 만든 눈사람을 자랑한 재율이는 떨어진 나뭇잎 입을 다시 붙여 달라고 율희에게 부탁했다.
율희는 쌓인 눈에 남편의 이름 '민환' 두 글자와 하트를 그려 자랑하기도 했다.
재율이에게 눈을 던져 보던 율희는 "아우 손 시려"라며 깜짝 놀랐다. 재율이는 이에 크게 소리 내 꺄르르 웃었다. 둘은 아무도 안 밟은 눈에 발자국을 남기며 콩콩 뛰었다.
율희가 재율이에게 "엄마 눈사람 만들래 아빠 눈사람 만들래 동생 눈사람 만들래?"라고 묻자 재율이는 어떤 눈사람을 만들든 상관없다는 듯 친구와 만들겠다고 답했다.
이어 율희는 비장하게 쪼그리고 앉아서 본격적으로 눈사람 만들기에 돌입했다. 눈을 이리저리 굴리고 다니던 율희는 완성된 눈사람을 보며 "도라에몽입니다"라고 허탈하게 웃었다. "우리 열심히 만들었는데"라며 그래도 뿌듯해하며 기념사진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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