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가영이 박유나에게 사실을 고백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여신강림'(극본 이시은/연출 김상협) 11화에는 강수진(박유나 분)에게 이수호(차은우 분)과 사귄다고 고백하는 임주경(문가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임주경은 "할 말 있어서 왔다. 더 늦어지면 안 될 것 같다"며 "나 사실은 이수호랑 사귄다. 나도 걔 많이 좋아한다"고 했다. 그는 "정말 속이려던 건 아니고 너한테 가장 먼저 이야기해주려고 했는데 네가 수호를 좋아한다고 해서 차마 말 못 했다. 말하면 너랑 사이 멀어질까 봐. 너 잃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런데 계속 너를 속이는 건 못 하겠더라. 정말 미안하다"며 우는 임주경에게 강수진은 "솔직히 아무렇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이고 속상하다. 그런데 나 예전에도 이수호한테 이런 마음 잠깐 든 적 있다. 그때도 금방 사그라들었다. 오래 친구 하다 보면 이런 마음 들 때 있다. 그 정도 마음인 거야"라고 괜찮은 척했다.
강수진은 "내가 괜히 말해서 맘고생한 것 같잖아. 울지 마라. 죄 지었냐. 고개 들어라"고 했고, 임주경은 "미안해서. 진짜 미안해"라고 울먹였다. 강수진은 "이수호 마음이 너라는데 내가 뭐 어쩌겠어. 나만 잘 정리하면 이수호랑 나, 너랑 나 변함없는데"라며 임주경을 안아줬지만, 씁쓸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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