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방탄소년단이 제18회 한국대중음악상 5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26일 오후 온라인으로 '2021 제18회 한국대중음악상 후보 발표 및 시상식 개최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한국대중음악상'은 2019년 12월 1일에서 2020년 12월 31일까지 총 12개월 동안 발표된 음반 및 음원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총 3개 분야, 4개 부문이다. 장르는 18개로 세분화되어 있으며, 선정 위원은 총 65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올해의 음악인, 올해의 노래, 올해의 음반 부문과 최우수 팝 음반, 최우수 팝 노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4년 연속 후보에 이름을 올렸지만 아직 상을 받은 적은 없어 이번 수상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선우정아, 이날치, 백예린, 정밀아 등은 여러 종합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와 관련 선정위원 김윤하는 "음악적 성취를 가진 아티스트들이 여러 부문에 걸쳐서 중복이 된 경우가 많았는데 올해 유독 많이 겹친다"며 "방탄소년단, 백예린, 선우정아, 이날치, 정밀아는 음악적인 전반적인 평가에서 음악 외에 공연, 사회적 파급력 등 부수적인 부분까지 2020년 대중음악신에서 꼭 언급이 될 인물들이라서 많이 겹친다"고 밝혔다.
이어 2020년 대한민국을 트로트가 뒤흔들었지만 후보자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트로트 열풍이라는 말이 틀리지 않을 만큼 방송가에서 트로트 인기가 있는 거로 알고 있다. 의식적으로 배제하지 않았다. 과거 장윤정 씨도 후보가 된 적이 있다. 대중적으로 인기가 있고 유행을 한다고 장르를 새롭게 만들어야 할 이유가 안 된다고 생각한다. 트로트를 팝의 장르로 포함해보고 있다. 음악적으로 주목할만하다면 후보로 포함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공로상은 들국화에게 돌아갔다. 한국대중음악상 측은 "들국화가 아직도 상을 안받았나 의구심을 느낄 수 있다. 그만큼 당연하면서도 늦은 결정이 아닌가 싶다. 1980년대 중반 이후 한국 록음악을 새로 쓴 뿌리와도 같은 밴드라고 생각한다. 이 분들이 내신 음반들은 한국 대증음악사에 명반을 뽑을 때 최상위권에 지목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 18회 한국대중음악상은 오는 2월 28일 오후 6시 서울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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