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당나귀귀' 캡처
사진='당나귀귀' 캡처

[헤럴드POP=조은미 기자]양치승 관장이 헬스장 휴업 상황을 전화위복 삼아 떡볶이집을 가오픈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김기태 씨름 감독, 현주엽, 양치승 관장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먼저 이날 장성우 장사의 천하장사 2연패 도전기가 그려졌다. MC들이 천하장사 대회에 대한 궁금증을 표하자 이만기는 "천하장사 대회는 1명을 뽑는 것이기 때문에 체급 장사와는 다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말하자면 한 해 농사이기 때문에 체급 장사가 몇 명이 나와도 팀에서 천하장사 한명이 나왔는지 안 나왔는지가 중요하다"라며 설명을 덧붙였다. 더해 상금 단위도 다르다고 했다. "체급 장사 상금은 3,000만원인 반면 천하 장사 상금은 1억 원에 달한다"라고 해 놀라움을 샀다.

장성우 선수가 결승전에서 마주하게 된 선수는 고등학생 신분으로 최연소 천하장사 결승에 올라간 최성민 선수였다. 이만기는 최성민 선수를 두고 "이 친구는 정말 대성할 친구다"라고 생각했다며 한편으로는 장성우의 승리가 어려울 수도 있겠다고 점쳤다며 걱정했다.

결승은 시작부터 팽팽한 기류로 장내를 압도했다. 140kg 장성우 선수를 힘으로 들어 버리기도 한 만만치 않은 10대 최성민 선수의 저력에 경기는 엎치락뒤치락 하며 예상할 수 없이 흘렀다. 막상막하의 상황에서 천하장사의 영광은 장성우가 얻었다. 장성우는 21세기 최초 천하장사 2연패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어 양치승 관장의 이야기도 전해졌다. 양관장은 헬스장 휴업이 이어지는 상황 속에 "한 달에 몇 천만원 씩 속해를 보는 상황"이라며 "임대료와 직원들 월급으로 나가는 돈이 많은데 손 들 상황까지 왔다"라며 씁쓸한 상황을 전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양치승 관장은 근조직들과 함께 분식집을 개업할 준비를 했다. 양치승은 회원으로부터 상황이 어려워져 본인이 운영하던 와인바가 빠진 자리에서 분식 장사를 해보라는 제안을 받아 맨땅에 헤딩하는 심정으로 됐다고 했다. 이들은 법적인 절차를 확실하게 밟아 가며 분식집 가오픈 준비를 시작해갔다.

근조직들은 양치승이 직접 만든 짜장 소스로 완성된 '짜장 떡볶이'를 시식했다. 이를 시식한 근조직들은 첫 시식임에도 "밥도 같이 먹고 싶다"라는 등 맛있다며 호평을 쏟아냈다.

배우 이소연이 첫 손님으로서 가게 준비를 하는 중인 이들을 찾기도 했다. 송훈 셰프는 영업 성공의 성패는 지인을 상대로 시작해 갈리는 거라며 전망을 궁금해했다.

사리가 없는지 묻는 이소연에 양치승은 당황했다. 양치승은 "가오픈이라 완전한 건 아니고"라며 사리가 없는 상황에 양해를 구했다. 그러면서 근조직들과 "다 준비한 줄 알았는데 하다 보니 준비할 게 또 있네"라며 우왕좌왕했다.

짜장 떡볶이를 맛본 후 "새롭다"라고 평한 이소연을 보며 양치승은 "처음에는 이렇게 하면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얕잡아 봤던 거다"라며 더 보완해야 할 부분을 이소연을 통해 하나씩 채웠다.

"손님들이 많이 와야 할 텐데 걱정이네"라는 말과 함께 이소연은 첫 결제의 주인공이 된 후 자리를 떴다. 하지만 이소연이 음식을 거의 남기고 가자 양치승은 "남기고 가니까 기분이 묘하더라고요"라며 당시의 심정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소연이 남긴 음식을 다시 맛봤다. 송훈은 이러한 양치승에 공감하며 "요식업 초창기 때 저도 손님들이 남기고 가면 꼭 맛을 봤다"라고 본인의 경험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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