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방송 화면 캡쳐
사진=SBS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집사부 팀이 카이스트 팀을 이겼다.

3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아쉽게 미니벨을 울리지 못한 차은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연예인 브레인들과의 대결을 앞두고 공부의 신 강성태와 2021 수학능력시험 만점자 김지훈 군이 등장해 멤버들에게 공부법을 알려줬다. “어디에 지원했냐”는 질문에 김지훈 군은 “서울대 경제학부에 지원했다”며 “다른 친구들이 불안해할까 봐 한 곳에만 지원했다”고 밝혀 멤버들로부터 환호를 받았다. 김지훈 군은 수능 당일 지참한 1장 짜리 요약 노트를 공개한 데에 이어 “국어는 첫 과목이라 멘탈 관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문제 유형 별로 전략을 써놓은 국어 시험지를 보여줘 감탄을 자아냈다.

그러한 가운데 페퍼톤스 이장원, 신재평, 배우 윤소희와 예능 프로그램에 나왔던 기출 문제로 겨루는 ‘미니벨’ 대결이 시작됐다. 멤버들은 “우리가 유리할 수 있다”며 기뻐했고 카이스트 팀은 “과목에 과학이 없다”며 당황했다. “국기는 뭐야? 나 국기 하나도 모르는데?”라는 이과생들의 당황스러움을 감지한 듯 집사부 팀은 첫 과목으로 ‘국기’를 골랐다. 이승기가 사부 이동국 편에서 두 번이나 틀렸던 문제가 나오자 집사부 팀은 카메룬으로 정한 가운데 이장원은 “색이 세 네 개 있으니 세네갈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나라 이름이 다섯 글자”라는 이승기의 힌트에 카이스트 팀은 코스타리카를 선택했다. “이승기가 다섯 글자라고 해서”라는 윤소희의 말에 양세형은 “그걸 믿었냐”며 “승기 못됐다”고 몰아가 폭소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승기와 이장원이 자신감을 보인 한자 대결에서 “미식가의 ‘미’를 쓰라”는 문제가 나오자 양세형은 자신만만하게 “’아름다울 미’는 아니”라고 말했다. 이로 인해 이승기가 ‘맛 미’를 적은 가운데 이장원은 ‘아름다울 미’를 적어 홀로 정답을 맞혔다. 이후 차은우와 카이스트 팀이 나란히 산수 문제에 이어 국어 문제 ‘시나브로’를 맞히자 멤버들은 “그걸 어떻게 알았냐”며 차은우를 기특해 했고 윤소희는 “그래, 저 분이 똑똑하다”며 아쉬워했다. 이후 양팀 동점의 상황에서 “임진왜란 당시 아군이 많아 보이기 위해 이순신 장군이 쓴 방법에서 유래된 전통 놀이”를 묻는 질문에서 이승기는 곧바로 ‘쥐불놀이’를 적었다. 그러나 김동현은 “No”를 외치며 “최후의 1인에 올라갈 거면 내 걸로 하고 안 갈 거면 네 걸로 내라”고 ‘강강술래’라고 강수를 뒀고 이승기는 “그렇게까지 말하면 형 걸로 가자”며 웃었다. 카이스트 팀이 ‘쥐불놀이’를 적자 김동현은 자신 없어 했지만 다행히 ‘강강술래’가 정답으로 집사부 팀이 승리했다.

멤버들은 최후의 1인으로 “은우가 올라가야 한다”며 입을 모았다. 차은우는 “울릉도와 독도 사이의 거리는 몇 킬로미터인가”라는 질문에 “울릉도 동남쪽 뱃길 따라 이백리”를 중얼거리며 ‘80km’라고 적었지만 답은 ‘87km’였다. “노래 가사도 현재에 맞춰 87k(팔칠케이)로 바뀌었다”는 해설에 차은우는 “꼭 기억하겠다”며 아쉬워했다.


popnews@heraldcorp.com